난 알쓰 중에 알쓰임.
살면서 정말 내 주량 모르고 아빠 닮아 잘 먹을 줄 알고
처음 술 마신 날 혼자 병맥주 다섯병이랑 체리소주 두병 먹고 쓰러진 이후로 오백 한잔 다 마셔본 적 없고 캔맥주도 다 마셔본 일ㅇㅣ 없음.
술 마시면 알딸딸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는데 그 말도 이해안됨. 난 술 마시면 머리가 터질 것 같고 심장도 미친듯이 뜀. 기분이 엄청 안 좋음.
맥주는 맛도 싫음. 쓰고...
그래서 술 자체가 너무 싫은데 신기하게 소주는 입에서 달더라는... 하지만 반잔 마시고 쓰러지는건 안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