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부분이긴해요. 접착제(아니면 저기 빨판?)는 고분자일텐데 대부분의 고분자는 자외선을 잘 흡수하고 열을 생각보다 잘 저장해요. 열도 잘 흡수하고 자외선도 잘 흡수해요. 유리도 어느정도 자외선을 흡수하지만 열 전도가 접착제 보다는 빨라서 식을것이고 접착제는 계속 뜨겁고. 유리는 갑작스런 열 변화가 있으면 깨지기도 하죠. 옛날 유튜브나 밤킹에 나온건데 맥주병 등을 라이터 기름으로 데운 후 찬물에 넣으면 불로 지진 부분만 쩍 하고 떨어져요. 저것도 비슷하게 가능합니다.
제가 유리가 떨어졌다고 생각한 이유는 저기 보면 유리 단면이 보여요. 빨판치고는 유리에서 너무 깊네요 ㄷㄷㄷ
오 근데 이거로 옛날 민트색이나 아니다 같은 반응들이 나오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