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믿지는 않지만...
저도 자취할때 가위 자주 눌렀었는데 항상 같은 여자가 나왔어요
첨에는 무섭다가 자주 나오니까 그냥 되게 피곤하고 힘들었음...
저는 허공에다가 외쳤어요 새벽부터 일나가서 밤늦게 들어와서 너무 피곤한데 잠이라도 편하게 자고 싶다고 살려달라고...ㅋㅋ
거짓말 처럼 담날부터 안나오더라구요..
귀신은 안믿지만... 사람말고 다른 존재가 있는거 같긴 합니당
귀신을 믿지는 않지만...
저도 자취할때 가위 자주 눌렀었는데 항상 같은 여자가 나왔어요
첨에는 무섭다가 자주 나오니까 그냥 되게 피곤하고 힘들었음...
저는 허공에다가 외쳤어요 새벽부터 일나가서 밤늦게 들어와서 너무 피곤한데 잠이라도 편하게 자고 싶다고 살려달라고...ㅋㅋ
거짓말 처럼 담날부터 안나오더라구요..
귀신은 안믿지만... 사람말고 다른 존재가 있는거 같긴 합니당
저도 귀신 믿어요ㅠ
원래 방이 잘 없는 동네인데 1년은 넘은 것 같은 먼지가 쌓여있고 시세보다 엄청 저렴했어요
급해서 들어갔는데 방은 괜찮은데 남향에 볕이 쨍쨍한 세탁실은 낮에가도 그렇게 소름끼치고 무섭더라구요. 2년 살다가 다른곳 옮기는데 부동산에서 조심스럽게 별일 없었냐고.. 물어보는데 쎄하더라구요ㅠ 저 나가고 시세만큼 가격올리는거 보고 여기 무슨 일 있었구나 싶었어요ㅠ
갑자기 생각남. 용인으로 이사왔는데 시세보다 3천정도 저럼하게 전세아파트가 있어서 그냥 암 생각 없이 이사했음.
현관옆 작은방 나는 괜찮았는데 남편이 거기서 작업하다가 자면 항상 책상밑에서 6,7살정도 남자아이가 쭈그려서 쳐다보더라고. 무섭다기보다는 안쓰러웠다고 하더라고요. 남편만 이상하게 몸이 무겁고 두통에 시달렸어여. 시부모님도 오시면 자는 방으로 서재방 드리거든요. 어머님 오실때마다 이상하다고 잠도 안오고 몸도 무겁다..이러시면서 항상 중간에 거실 소파에 나와서 주무시더라고요.
어차피 부자아파트라서 빈부격차걱정도 되서 2년째 되는날 집주인이 계속 전세살아달라고 해도 다른 아파트로 이사갔습니다. 거짓말처럼 남편 두통도 없어지고 몸도 가벼워졌네요. 어머님도 편안해하시면서 그 아파트가 수맥이 쎘나보다이러시더라고요.
귀신은 모르겠지만 집 터도 무시 못하는가봐요.
파주 금촌 모 아파트 유명하던데 자살도 유난히 많고 입주자들 사고가 유난히 잦다고.. 어쩐지 연식이랑 평수에 비해 싸더라니..
전 그 아파트는 아니지만 금촌에 다른 아파트에 이사해서 4년 살았었는데 가정이 완전 박살 났어요..
엄마가 이사하실때부터 이 집은 뭔가 꺼림칙하다고 정이 안 든다고 하셨거든요. 특히 안방은 숨이 막히고 뭐가 누르는거 같다고 제 방에서 주무시곤 했어요.
전 그런게 어딨냐고 엄마의 신경 과민일거다 했었죠.
30년 넘게 한 동네, 한 집에서 사시다 멀리 떨어진 낯선 동네로 이사와서 아는 사람 하나 없어 서운하신가보다. 그 정도로만..
근데 그 집이 지금 생각하니 뭐가 있긴 했었나봐요. 새로 지은 아파트 저희가 첫 입주자였는데 딱 4년만에 아버지는 밖에 나가서 안 들어오시고 엄마는 돌아가시고 저도 아빠랑 연 끊어지는 사건이 생기고 그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