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저도 가물가물해서 찾아봤는데
(러시)아(대사)관 파천(망명) 으로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르는사람:정상
아는사람:훌륭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까는사람:흥칫핏퉷
몰랐던거라서 찾아보는사람:굿
모르는게 당연하다라고 하는사람:자기합리화
정도로 생각합니다
완벽하게 기억한다 -> 최근 한국사 공부함
고종, 러시아 등 드문드문 기억난다 -> 공부한적 있음
단어조차 생소하다 -> 초중학교다닐 때 졸았음.
이렇게 좁혀지는 것 같네요.
보통 우리나라같은경우 중학교까지가 의무교육이고, 거기 나오는 내용들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이라 생각합니다.
상식이라는 것 자체가 사회구성원들끼리의 약속같은거라서, 이게 상식이 아니라고 하면 아닐 순 있지만 사회적인 수준은 낮아지겠지요.
물론 몰라도 사는데 전혀 상관없겠지만, 저는 사회적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사회발전의 기본 바탕이니까요.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뭐 비꼬는분들 보이는데요,
역사뿐만 아니라 고등학교까지 배웠던 지식중 하나 물어보면 당신들은 잘 대답할수 있을것 같습니까? 누가 갑자기 중학교수준 영어 단어 물어보면 대답할 자신 있으세요? 대답 못하시면 겨우 중학교 영어단어도 못외웠다고 다른사람에게 비꼬여도 할말없으시겠네요.
역지사지 제발 생각하시고 댓글들좀 다세요. 내가 안다고 다른사람이 당연히 알아야한다고, 그리고 모른다고 해서 멍청하다고 생각하는건 당신들이 오만한겁니다.
좀.. 이상하네요..
그닥 어렵지않은.. 자주쓰이는 맞춤법조차 틀리는 사람이 부지기수인 요즘 시대에....
예를 들어 "몇날 며칠"을 "몇날 몇일" 로...
심지어 기자도 틀리고 방송국 자막도 가끔 틀림..
그 맞춤법 틀린것 조차 지적하면 뭐라뭐라 욕하면서.,.
근데 아관파천 을 모르면 비상식적이다??
매번 이런 얘기 나오면
수학, 영어 들이 밀면서 이것도 중학교 때 배운건데
그럼 이거 모르면 상식 없는 거???
라고 반박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식이란 건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특별한 노력 없이도 습득 가능한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초중등 통틀어서 제일 많이 다니는 학원이
영, 수 입니다.
영어 수학이란 과목은 추가적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맞춤법이나 중등 수준의 한국사는
보통은 추가적 노력 없이 수업만 잘 들어도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쉽게 말해 처음 들은 사람도
지금 아관파천이라는 내용을 검색해서 나온 결과를 보고
아관파천이 뭔지 이해하는 데에 특별한 능력이나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니지만,
근의 공식 같은 건 단순히 검색해서 외운다고
그걸 이해, 적용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아관파천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럼에도 반박하신다면
님 말씀이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