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되기전 짐승은 맞아야함 물론 경우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사람되기전 부모마음 후벼파는 가스라이팅 그 초딩 어린나이에도 그말을하면 어머니가 가슴아파 원하는대로 흘러갈것이며 내뱉음으로 평소 실제론 아니도 그말에 심취해 멈출수없었던 기억들이 있네요 어느날부터 조 터져보면서 수긍을 배웠고 지금생각해봐도 가난했지만 분명 좋은 부모님이셨다 느끼고 현재는 여태 가끔 손잡고 산책하고 행복합니다 솔직히 그때가 지금처럼 에스엔에스와 온갖정보가 많은 세상이엇다면 더 엇나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처럼 사람돼가는 계기엔 그냥 대화만이 아니라 선빠따 후대화 효과도 분명있다고 봐요 어릴때 회초리자국 빨간 파랑 보라색 멍보고 신기하면서 와 난 이런매질도 잘버티는구나 나름 뿌듯했던기억도 나네요ㅋㅋㅋㅋ
저렇게 악다구니 쓰는 아이도 힘들어 해요... 본인도 스스로 아는데 제어를 못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른이 필요한거구. 이지현씨도 이런저런 상황에 많이 지쳐 보이시던데. 방송은 단편적인 모습이 많은 거니,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속상한 부분도 있더라구요. 아이도 엄마도 잘 이겨내기를 응원 합니다.
맞아요 당장은 그게 말 잘 듣는 것 같고 옳게 커가는 것 같아도 ㅠ 마음에 멍울 생겨요ㅠ 부모의 말이 권위가 있고(엄마아빠 말은 잘 들어야 되는 이유가 있다 라고 납득하는 것을 육아에선 권위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엄마 아빠가 감정적이지 않고 단호하게 해야될 것 하지말아야 할 것을 수백번 수천번 가르쳐서 아, 이게 맞으니까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하고 이해하고 행하는거랑 호랑이 같은 얼굴로 너 진짜 가만 안둔다!!! 하고 어흥 해서 애가 무서워서 타협하는건 차이가 커요.. 나중에 자기 생각이 생기고 자기 덩치가 생기면 그래서 대드는 거에요.. 힘에 지배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기도 힘이 생겼으면 역으로 부모를 찍어눌러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ㅜ
훌륭한 사람이 될거 같으면 악조건에서도 훌륭하게 크고
쓰레기가 될거 같으면 좋은 조건에서도 쓰레기가 됨
물론 교육 중요하지
근데 사람 심성이라는게 후천적이 아니라 선천적 요인이 큼
태어났을때 이혼했고 어쩌고.. 다 변명일 뿐임
더 안좋은데서 자라고 더 착한 사람 엄청 많지
걍 저런 애는 '내가 쓰레기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러는게 나쁜 결과를 불러온다' 이거 알게 해주는게 최선임.
안타깝지만 선천적으로 저렇게 태어났으면 방법이 없음
모든게 교육으로 교정되는거처럼 다들 이야기하지만, 선천적인게 큼. 불편한 진실이겠지만..
첫째 생각하면 애가 저렇게 선넘으면 단호하게 교육해야 되는데 왜 저렇게 감싸고 도는지 이해가 안감. 애앞에서 그러지마~~ 이러기나 하고. 애가 집 나가서 어차피 계단에 앉아있는데 가서 껴안고 울고 있고.. 난 첫째가 너무 불쌍하다… 저런 도라이랑 같이 살면서 누나니까 이해해라 라는 소리 듣고 살겠지.. 누나로서 훈육하려고 해도 엄마가 이미 감싸고 도니 뭘 할수도 없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