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드릴게요.
이건 앞으로도 필요한 일이 될 수 있음으로 아는사람 정상, 모르는 정상, 모른다고 뭐라는사람 비정상 안통합니다. 부산대표 정상수는 ㅇㅈ입니다.
이런 경우 모른다고 알려주는 사람 꼰대 아닙니다. 그 사람을 생각해주는 좋은 사람입니다. 화내도 ㅇㅈ입니다. 오죽 답답하면 화내겠습니까!
반박시 님 말 다 맞지만 님이 꼰대입니다.!!
요즘에는 단어의 원래 의미나 뜻을 알고 쓴다기 보다는 그냥 느낌이나 분위기에 맞춰서 쓰는것 같음
옛날에도 비틱, 가스라이팅, 억까 같이 유행하는 단어들이 수시로 재등장하거나 새로 생겼지만 이제 그 정확한 뜻을 몰라도 쓰는 경우가 늘어나는 듯
마치 예전에 무야호라는 단어가 유행할 때 상황이나 문맥에 상관없이 무야호라는 단어로 인터넷 채팅창이 도배되던 때 처럼
와 요즘은 진짜 저래요??심각하다..나이 먹어가는 아줌마로써 진짜 저정도는 무식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젊은이들 생각은 그게 또 아닌가보네요..하긴 지금은 한글도 잘 모르는애들 영유못보내서 안달이니..그런아이들이 크면 영어는 원어민수준일지 몰라도 한글은ㅠㅜ 책 많이 읽어줘야겟네요
요즘 어린 친구들 보면 기본적으로 책을 너무 안 읽은듯해요.
기본적인 단어 조차도 몰라서 멀뚱멀뚱하는게 보이는데.
모르면 네이버나 구글링이라도 해보던지.
그조차도 할 머리가 없더라구요.
그냥...아 이건 폐급이구나 싶어서 손절했어요.
초급 개발자라고 왔길레 키워 볼려다가 일은 커녕 국어공부 시켜야할듯해서 손절...
인터넷 사용이 예전보다 많이 늘어나서 책을 덜 접하는 것 같고(아무리 ebook 발달했더라도 조성되는 독서환경이 다소 다르죠) 인터넷하면서 후룩후룩 넘어가는 습관 때문에 모르는 단어 나온다고 해도 딱히 깊게 생각안하고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게 점점 늘어나서 갈수록 문해력이 떨어지는....?
저도 머리가 점점 둔해진다고 느낀게 스마트폰 꽤 쓰기시작한 뒤부터 그랬어요. 많은 정보를 빠르게 넘겨버리니까 머리도 덜 써버려서..
연세라는 단어가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께만 쓰는것도 있지만
눈으로 보았을대 확연히 구분되는 초등생이나 중등생이 한테는 쓰지않겠지만
성인으로 보이는 초면의 상대방을 높여주는 예의로써 보통 그렇게 쓰지 않나요??
나이라고 해도되지만 젊은사람에게 연세를 썼다고 문제라고 인식할건 못되는거같은데...
와 진짜요?? 이럴수 있구나 신기하네요..
근데 꼭 병원이 아니더라도
수납이라는 단어를 쓰는곳은 많을텐데
관공서만이 아니라
하다못해 자동차 서비스센터나
분할업무되어있고 돈을내는곳 대부분은 수납창구로 되어있는거로 아는데
그리고
폰요금.도시가스비나 이런거 고지서에도 수납이라 되어있지않나요?? 신기하네요
확실히 문학을 읽는게 줄기는 했죠. 수능은 더 어려워저만 간다는데 학교에서 책 읽는것을 너무 등한시 한게 아닌가 하네요. 쓸줄 아는 단어가 늘 수록 표현력도 늘텐데 인터넷 용어는 너무 단순화 되어져 가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이것도 변화라면 변화겠죠. 옛날 신문엔 한자가 반 이었던걸 생각해보면 우리도 이미 많이 퇴화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몇년간 넷상에서 다른집단의 행동을 조롱하고 혐오하는것이 유머코드중 하나가 된것도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명 사이버렉카 라고 불리는..
모르는게 있는건 부끄러운게 아니지만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것은 자신의 무지가 어딘가에 끌려가 조롱받지 않게 '내가 당연하다', '니가 이상한거다'라고 반응하며 무의식중 자기방어를 하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끔 커뮤들을 보면 증오와 혐오만 넘치는 분위기가 무서워지기도 합니다.
듕귁몰라 듕귁?
듕귁도 몰라? 어휴....
나랏말싸미 듕귁에달아
듕귁!
저는 걍 시대적 흐름이라고 생각하니 편하네요.
성명 연세... 중국 본토 발음도 아니고
콩글리쉬처럼 한국화된 한자들도 있고..
옛날엔 발음도 달리했겠죠..
한글표기고 한자로 표기하는 일도
더 사라지는 추세인데...
고딩때 거진 20여년전에
노가다판에서
쁘라야 니빠도 몰라??
철근 한치만 더 길게 잘라와
한치도 몰라? 하면서 놀라함 ㅋㅋ
한 두자정도 더 길면되겠다.
한자가 먼지도 몰라??
엄청 희얀한거 많았는데 기억안남 ㅋㅋㅋ
근데 성명 연세처럼
흔한 말이 불과 10~20년 사이
희귀어가 되어버렸다면..
20 30 40대 상호 소통이 너무 없던게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ㅋㅋㅋ
핵가족때문인가싶기도하고 ㅋㅋ
예전엔 학교에서 다 배웠던 말인데 지금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는게..한글전용도 좋지만 한문학이나 한자도 우리 선조들이 써오든 글자고 필요한 글자이며 여전히 한글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실생활에 기본적인 한자어는 가르쳐야하고 배워야 한다..쾌청은 모른다 치고..수납이.. 구직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는 건 심각한 것 같다..심각이 무슨 뜻인지나 알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