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중딩때부터 내자식 ## 사다줄건데 그게 이상한가? 부모가 사다주면서 '쓸일없길바라지만' 혹시나 쓸일있으면 무조건써라 하면 오히려 안쓸듯. 폐쇄적으로 성이 나쁜거라고 가르치면 애들은 더 호기심을 갖습니다ㅋ 저도 나름 모범생이었는데도 그렇게나 첫경험이 궁금했는데, 좀 노는애들은 얼마나 궁금하겠음ㅋㅋㅋ 20살 딱 찍는다고 갑자기 사람이바뀌는것도아니고뭐ㅋㅋㅋㅋㅋ 내가 느낀바.. 부모가 방목형에 개방적이면 자식은 오히려 집에편안함을 느끼고 밖으로 안돔ㅋㅋㅋ 반대로 그렇게나 딸 단속하고 쥐잡듯잡던집은 맨날 거짓말하고 외박하더라ㅋㅋ 자기들은 딸단속 잘하고있는줄알음. 애는 괴로워하는데ㅋㅋ
이게맞죠ㅋㅋㅋㅋㅋㅋ ㅋㄷ이 없어서 임신되는건데ㅋㅋㅋㅋ 성교육 잘받은거고 오히려 칭찬해줘야하는데 반대로 혼내야한다고 불편하게생각하는 한국부모들ㅋㅋㅋ 우리 세대가 성이 나쁜거란인식을 배워와서 그런거죠뭐. 여기도 많네요. 자기자식아니니까 저렇게말한다는둥ㅋㅋ 자기자식이면 칭찬을 해줘야죠. 애가 확실히 준비하고있는건데.. 똑똑한거지. 아직 한국은 멀었단생각이 드네요
사주면요, 첨엔 서로민망하긴한데 자식입장에선 "어.. 우리부모님 알고보니 되게 쿨한분들이네 멋지다"하면서 비밀없이 상의하기시작함. 제가아는집은 엄마딸간에 남친얘기 진짜 있는거없는거 다 공유하던 집이었는데 저런 경우였어요. 부모가 나서서 얘기해주고 하니까 딸이 오히려 엄마랑 남친과의일을 다 공유하고 정말 건전하게만남. 둘이 뭔일이 있더라도 남친이 누군지 언놈인지 아니까 걱정도안되고. 애들을 못막을거면 거짓말이라도 하게 하면 안되지않나 생각해요~
고3 딸내미 남자친구는 없지만 자주 얘기해줍니다 너의 몸은 엄청 소중한거라고 그런일이 있을땐 심사숙소해서 너가 원할때만 허락을 하는거라고 하지만 피임은 엄청 중요하다 임신을 하면 남자도 힘들겠지만 여자는 더 힘들다고 피임 잘해야한다고 항상 얘기해줘요 딸은 그런 얘기 시러해요 자기는 그런거 싫다고 애기 안낳는다고 ㅋㅋㅋ 지금은 싫지도 모르겠지만 나중엔 어떨지 모르니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딸이랑 이런 얘기하는거 좀 민망하긴 하지만 그래도 정확히 모르면 더 큰일이니 얘기합니다
성인 되기전에 중고등학생때 연애 몇번씩 하는애들중 6~70%는 해요
부모가 관리한다고 쫒아다녀도 할 애들은 다 합니다
성인이 되기전까지 금지란다 해서 말을 들으면 애들이 아니죠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할지 모르는데
어정쩡하게 막기보단 올바른 피임 방법에 대해 교육해주는게 부모의 도리라 생각되네요
자꾸 하지 말라고 하고 숨기려고 하면 문제가 되는 것 같은데..
너무 문란한것도 문제지만...
어차피 닥칠 문제라면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도록 알려주는것도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함.
저 딸내미가 똑똑한 듯.
하지말란다고 안 하면 다행이지만 하지 말래도 어차피 할거라면 제대로 몸 관리 하는 법을 알려주는게 맞는듯..
저도 딸가진 부모로서 저 상황이 되면 상당히 당황할 듯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이런 사회 문제에 직면했을 때 내가 허용하고 안하고는 사실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중요하지요.
내 딸은 이미 그런 환경과 상황에 놓여 있는데 나는 이런 걸 용납, 허용할 수 없으니 ## 못가지고 다니게 하고 편의점에서 못팔게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더 큰 위험에 노출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뿐입니다.
요즘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전 남학생들 반 이상이 첫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그럼 여학생도 뭐 당연하다고 봐야겠죠.
내가 부정한다고 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밀어닥치는 파도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부모로서 나의 아이들이 슬기롭게 그 파도를 건널수 있도록 어떻게 조언해 줄지를 고민해야겠지요.
고2때 엄마가 내방에 재떨이를 놔줬음
조건은
아빠한테 걸리지 마라. 니가 깨끗히 치워라
조금만 피워라. 밖에서 피지 마라 등등이었음
그래서 학교애들 다 걸려서 빳다 맞을 때 난 안걸림
집에가서 편히 필라고 학교에서 안폇음
지금도 길빵을 안함. 아니 돌아다니면서 담배를 못피움
어딘가 앉아서 흡연할 자리가 마련되지 않으면 안피워짐
ㅋㄷ을 사다준다고 해서 하는걸 권장하는게 아니라
일단 관계 하다 임신했을 경우의 책임감과 무게감, 그리고 실제로 벌어지게 될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충분히 교육한 뒤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챙겨주는것(챙겨주면서 ㅋㄷ 피임률이 100%가 아니라는 것도 가르쳐줘야겠죠)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무조건 ㅋㄷ 금지! 라고 하는 경우라도 관계는 주변 눈 피해서 몰래몰래 하는데 오히려 ㅋㄷ 사는 행위 자체는 거부감들고 꺼려져서 피임 없이 관계하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그래서 피임도구 활용법 교육을 점점 개방적으로 바꿔가는 것이구요.
성관계가 성인은 되고 미성년자는 안된다는 관념은 좀 아니라 생각됩니다
미성년자들도 얼마든지 성관계할 수 있고, 실제로도 많이들 합니다
이걸 무엇으로 막나요?
잘못된 성교육으로 잘못된 성관계를 하여 능력도 없는데 원치 않는 임신을 하느니 ##사용법이나 피임등의 중요성등을 강조하는 성교육을 제대로 해서 임신안되고 안전한 성관계를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저런 문화니
ㅋㄷ 사는거 성인도 쭈뼛
미자는 오죽하겠어
그럼 그냥 하는 상황 생기면 걍 ㄴㅋ으로 하는거지
평생 애기일 줄 알았던 딸이라
놀랄수는 있지만
문란해지자는게 아니고
좀 열린 시각은 필요함
드러내놓고 얘기하고 토론하고 조언해야함
우린 그런 성교육을 못받아서
성인인데도 아직 쉬쉬하고 부끄러워하고 숨기려들잖아
저도 미성년자 때 했는데 제가 "하고싶다!" 이런건 아니었고 분위기에 휩쓸려 어어어? 이러다가 한 케이스예요. 엄청 후회..
미성년자 관계는 막을 수 없고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관계 이야기는 안하지만 어느정도 알 나이 되면 상대방과의 100% 협의 하에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라고 가르치고 싶네요ㅜㅜ
내가 아빠라면 어떨까...
아직 겪어보질 못해서 모르겠네요ㅋㅋ
머리로는 이해하고 잘 교육하고 해야겠다 싶어도 가슴으로는 오갈데없이 화나고 딸아이한테 속상하고 복잡할거같아요.
머릿속으로는 백번천번도 넘게 이해해주고 이 기회에 성적인 부분에 대해 주의사항알려주거나 "너는 우리의 자부심이니 네가 스스로 결정하고 네 몸을 소중히 하거라.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스스로 후회하지 않도록 돌이켜생각해보거라" 정도로만 이야기할 것같은데..
가슴으로는 얘가 공부할 시간에 뭐하는거야. 어디 피도 안마른게 잘못되면 어쩌려고 하고 잔소리하고 싶어 열불터질거같고...
부모라는게 참 쉬운게 아닐거 같아요.
이해와 훈육의 중심에서 칼같은 저울질을 해야한다는게
새삼 부모님들이 존경스럽네요
ㅋㄷ 있는게 다행 맞는건데 다른분들은 아니라고 생각 하는분도 많겟내여
중고딩에 실수로 얘 지우거나 낳은 애들도 생각보다 꾀나 있는데.. 이런애들이 ## 없이하다 그꼴 난건데 오히려 ㅋㄷ 들고 다니는건 잘하는건데 꼰대들 너무 많은듯 그러면 본인들이 아들딸 시간통제니 이것저것 막다보면 마마보이 되기 싫어서 더 엇나갈듯 저 나이에는 잘 말로 타에르면서 성교육 해주는게 좋다고보는데.. 어차피 성인 전까지 남자 여자 만나지 말라고 말할것도 아니시면 꼰대질 하지않는게...
전 님 말이 맞다고봄
어려운 문제지
특히 부모입장에선 더더욱..
위에 댓글 모두 부모로써 자식을 생각하기에
방법이 다를뿐 틀렸다고 보긴 어렵고..
오히려 부모보단 학교에서
저런걸 알려줘야하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 어릴때 학교 성교육은
진짜 겉핥기식의 어설픈 성교육이였는데
하루 빨리 제대로 성교육프로그램 만들어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많고 올바른 지식을 가졌으면..
안하면 정말 좋겠지만 못하게 하면 숨어서 함.
중고딩때 엄마가 만화책좀 그만보라고 해서 뱃속에 숨기고 화장실에서 봤음.
차라리 부글부글 끓어도 암말 않고 피임만 제대로 하라고 마음속으로 빌고 어떤놈 만나는지 언제 만나는지, 언제 들어올지만 알려주라고 하는게 안전을 위해 나을듯.
혼내서 거짓말 하고 부모 모르는 사이에 사고 생기고 이미 수습불가능한 시기가 되면 진짜 ㄷㄷㄷ임.
딸 둘인데 생각만해도 벌써부터 스트레스
학교에서 무계획 임신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 다큐를 성교육때 꼭 틀어줬으면 좋겠음.
뭔지 알고 당하면 덜억울한데 임신하고 이럴 줄 몰랐다고 해봐야 늦음.
그리고 임신하면 당연히 신체적 특성상 여자가 피해를 더봄. 중절을 시켜도 문제 낳아서 버려도 문제 낳아서 키워도 문제 책임을 져도 안져도 다 문제라서 생물학적으로 여자가 더 조심해야함.
성관계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네요.
제 주변만해도 중학교때 첫경험하는 애들이 많았는데
(태클달까봐 부가설명하자면 저랑 놀던 애들이 10명정도면 그 중 3명은 했던것 같습니다. 고딩땐 훨씬 많았구요. 저는 그 정도도 많게 느껴져서 많다고 표현했습니다. 중학생 평균이 아니라 제 주변 친구들 이야깁니다.)
친하지 않던 반아이는 임신시켜서 여자아이 학부모가 학교에 찾아와서 낙태한적도 있고
친구 한명은 고딩때 아기 낳은 친구도 있네요.
외부모님이 초딩때부터 키우던 고딩 친구 다른 한명은 여친이랑 사귀고 단칸방에서 동거 시작했습니다. 여친 배가 불러서 병원가니까 임신 개월수가 본인이 만난 날보다 많아서 헤어진적도 있고요.
헤어지고 어른 두명이 찾아와서 니가 ㅇㅇㅇ야? 묻고는 귀빵망이 날리고 차에 태워서 끌려갔다고 합니다. 어느 건물에 빛도 안들어오고 불고 안켜놓은 어두운 방으로 끌려갔는데 남자 한명이 앉아있더랍니다. 돈주면서 술사오라고 시켰다네요. 그때 도망가지 그랬냐니까 니가 그 상황돼보라고 쫄아서 아무 생각도 안났다더랍니다. 술사오니까 글라스로 가득 따라주는데 같이 연거푸 세잔마셨다고합니다. 그렇게 마셨는데 긴장이되서 술이 하나도 안취했다고함. 친구가 사귄여자가 조폭남자 여친인가 만나는 여자의 동생이라고 했답니다. 아가 임신했는데 헤어지면 죽인다고 잘해주라해서 상황을 설명하니까 풀려났다네요.
믿기싫으면 싫어요 계속 박으세요. 반박시 님들이 믿는게 맞습니다.
말이 길어 졌는데 암튼 하고싶던 말은
부모님들을 위한 성교육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대가 변하면서 부모님들도 많이 혼란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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