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진짜 아이들이 아니라 원어 번역하면 청년들이라 알 거 다 아는 나이대 였는데 당시 그나라 풍습상 선지자들은 존중하는 게 당연한 문화였고 단지 대머리란 이유만으로 차별적으로 비하하면 좋은 소리는 못 들을 듯
(열왕기하 2장)
23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24 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말씀 잘하셨네요. 인간과 신이 서로 다른 걸 아는데 인간이 생각하는 전지전능과 사랑의 개념을 신에게 강제하는건 정당한건가요. 그거야 말로 인간의 아집을 신에게 강제로 투영시키는 폭력이죠.
왜 그러한 사랑과 전지전능이 인간이 원하는 형태와 기준이길 바라는지요. 신은 도깨비 방망이가 아닙니다. 인간들이 바라는대로 끌려다니는 로보트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채찍을 맞으셨지 휘두르지 않으셨습니다. 예전에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죄를 지은 사람은 죄를 씻어내기위해 양한마리를 잡아다가 피를 흘려 죄에대한 값을 지불했죠. 하나님이 지구에 인간의 몸인 예수님으로 오시고 나서는 그분이 직접 양(제사물)이 되어 저희 인간들의 모든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천천히 고통받으면서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죄를 지었을때 양의 목을 다시는 베어서 피를 흘리게 할필요없어졌고 다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에대해서 진심으로 회개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면 (인간은 원래 악해서 결국 다시 죄를 지을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오랜세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믿다보면 점점 죄를 덜 짓게 되어 성화 되어갑니다) 다른 인간을 서로 사랑하다보면 천국에 가게 됩니다.
이긴설명을 짧게 줄이다보니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되는 끔찍한 말이 되게됐는데 정확한 한줄요약은 예수믿고 남을 사랑하고 희생하다보면 천국갑니다. (예수님이 다른 그 어떤법위에 사랑이 제일 먼저다 라고 하셨어요 즉 십일조 내고 하는거보다 남을 사랑하는 행위가 우선이다라고 하신거임) 이상.
당시관습을 지금사고관이랑 비교하면 역대모든 위대한왕들도 하나이상 죽인사람 천지인데 그들모두 살인마라고 비난만할까요. 그렇다고 하시면 인정하는데 당대관습과 문화적사고를 지금우리문화권으로만 이해하려는건 그냥 무시하고 싶은거라고 할 수밖에 없지요. 그주변 신들은 이보다 더한 어이없는 이유로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냥 남들처럼 어릴때 여름성경학교 다니고 일요날 교회가는거 보다 친구랑 놀 궁리나 하다가 부활절이나 성탄절에만 신나서 교회로 달려가던 날라리 신도였지만 그래도 어릴때부터 다니던 교회를 더이상 나가지 않는건, 어느 순간 교회란 곳이 종교적인 시설이 아니라 상업적인 시설같이 느껴지고 거기 모인 사람들이 스스로는 선하다고 주장하지만 얼마나 자신들만의 아집에 사로잡혀서 십자가 뒤에 숨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주변에 얼마나 손가락질받는 짓을 많이 하는지 알아버려서이다.
난 믿음을 버린게 아니라 자칭 종교인이자 신도라고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싶은것일 뿐이다.
질문자께선 이미 답을 알고 계시는군요..
과격하지 않아도 신날수 있고 욕을 써도 재미없을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욕 안해도 1등가도 달리는 노래들 많고, 욕 신나게써서 신나긴 커녕 불쾌함만 줄창 만드는 노래 많습니다.
사실 욕은 개인 취향이겠지만,
단지 욕을 써야 신난다고 생각하는 욕쟁이들이 있거든요. 그건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냥 리듬타는 욕쟁이일 뿐입니다.
이제는 다 알지 않나요 ? 종교는 그냥 권력자들이 편하게 아랫사람을 부려먹기 위해 만든 일종의 쇼입니다. 신이고 하느님이고 예수고 나발이고 애초에 있지도 않았어요. 교인들도 다 알고는 있지만 심적인 안정감을 얻기 위해 어쩔수없이 믿고있는거죠. 정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는 몇몇 정신나간 광신도들은 제외하구요.
성경을 신의 말씀으로 보는 이유는 그 내용과 핵심이 하나됨에 있음. 근데 구약과 신약의 내용사이에 모순이 있다는것은 문제점이 있다는 말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하나라 했고, 이는 곧 성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성자인 하나님의 말씀과 같다는 말이죠.
그런데 그렇게 용서와 관대함을 지닌신이 저주를 내리시다니 이건 사실 큰 모순이 맞아요.
시대는 다를지 언정 교리와 말씀은 한갈래니까요.
자신을 팔아먹은 제자마저 용서하시는 분이 저주를 허하시는게 모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