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밤킹과 다른 커뮤니티들을 뜨겁게 달구었던 더운 날 아들과 길을 가다 은행에 들어가서 더위를 식히고 정수기에서 본인 텀블러 물통 잔뜩 채웠는데 제지 당해서 불쾌했던 엄마랑 비슷한 부류인가요? 그 사람도 분명 "방문자 먹으라고 비치해 둔 물인데" 좀 먹으면 어떠냐 라는 논리였던 것 같은데... 남의 물건, 시간 함부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소유물과 시간이 하찮아서 그런건가...? 정말 마주치지 않고 살고 싶어요..
근데 이런경우는 어떰?
동네 의원에 갔는데 다른 병원 가야한다고 안내 받은 경우?
접수를 했는데 증상 조금 듣더니 다른병원 가야한다고 함
불과 30초 그리고 나오면서 진료비 냄
몇분 후 다른병원 가서 진료받고 약 처방받고 나옴
제돈이 아까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이런게 소위 말하는 의료쇼핑을 부르는 원인이 아닌가 싶음
제돈이야 만몇천원 나갔지만 의료보험에서는 10만원정도
나갔을 테니
의료보험에서 엄청 많은 돈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시네요. 환자들이 내는 돈의 2배정도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진료만 받았으면 몇천원 내셨을테고, 의료보험에서 나오는 돈은 만원 좀 넘게 나와요.
환자 접수를 받고 차트를 만드는 데에도 비용이 들고, 이게 질환이 맞는지 아닌지 자문하는 것도 의료서비스의 일환이니 기본진료비는 내시는 게 맞다고 봐요.
동물병원에서 비슷한일 있었는데
거의 다 죽어가는 애기길고양이 박스에 담아와서는 살려달라고 델고옴
의사가 뭐 해보기도 전에 바로 숨이 끊어짐(청진기 대고 막 살펴보던중에)
손님 막울음
진료비 얼마입니다 하니까 돈에 미친의사야 애가 죽었는데 내가 돈내게 생겼냐면서
지R하고 나감 ....
세상에 인성으로 못배운사람들 널리고널렸습니다... 저거보다 더 기가막힌경우도 많아요 같은 경우 예를들면 저거보다 심한사람들은 나를 시간낭비하게 만들었다고 협박하고 돈물어내라고 하면서 막말하고 인격적모독을 시전합니다... 그런데 저거... 어느정도 다 알면서 하는거에요 저사람들도... 몰라서 저런말을 하는게아닙니다... 억압되고 자존감이 낮아진 자신이 갑이 되었을때 그것을 이용해서 심리적 안정을 얻는것이 반복되어 그것이 본인 자신이 되어버린거에요... 괴물이요... 이세상에는 괴물들이 넘쳐납니다... 우리도 작던 크던 그 거인일수 있어요... 그래도 최소한 마지막 인간양심은 버리지맙시다... 저런사람 상대하는 법 간단해요... 큰소리치면 더 큰소리치며 맞받아치면 됩니다... 자기잘못인거 알아도 계속 사람 간보다가 아니다싶음 깨갱하며 꼬리내립니다... 본인도 알거든요 비정상이란걸 어느정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요 내면 깊숙한 자신의 내면에서는... 이상... 영업하는 애재였습니다... 경험삼아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