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도장 공장 다닐때...
대모도(보조일꾼)로 새로 한분이 오셨는데 탈북자셨습니다.
이쪽일이 워낙 힘들어서 신입들이 몇일 못 버티고 나가기 일쑤였는데
북한출신이면 깡다구가 있어서 잘할거라 기대를 했었는데....
2시간일하고 쉬는시간에 장갑을 벗어 던지면서
"내래 이칼라고 남조선 내려온거 아닙네다"하면서 그대로 가버리 시더라고요...
그분은 남한에 내려오면 편하게 살줄알았지만
여기도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었던거죠
저희는 더 본인들의 직업에 대해 다시한번 고찰을 하게 되었죠...우리는 북한보다 더 한곳에서 일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ㅎㅎㅎ
제가 만나본 탈북자분들이 하는말이 북한에서도 어느정도 잘사는 분들이 탈북에 성공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브로커나 공안들 넘기는방법이 달라졌을수도 있지만 그분들은 대부분 귀한음식이나 뒷돈주고 못본척해달라해서 탈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북한에서도 평범하게 사는분들은 돈이 너무 많이들어서 시도도 못하고 그렇다고 돈을 안쓰면 목숨걸고 넘어야하니 너무 위험한거죠 그래서 탈북하려면 장마당에 나가 장사를 오래하거나 부모님이나 본인이 뇌물을 많이 받는 무역성이나 보안서같은 직장에서 일하며 모은돈으로 빠져나온다 하더라구요
탈북전에도 아마 그럴싸한 직업이나 재산이 이었으니
남한에서도 그 이상으로 편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꼭 그렇진 않습니다.
북한은 사회 구조가 달라 열심히 일한 많큼 돈 번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저 역시 2003년에 한국에 와서 중소기업 현장에서 매일 등짐으로 나포함 탈북자 셋이서 하루에 약 50톤 가량의 물건을 날랐습니다.
전문 용어로 가대기라고 하던데 암튼 8개월 정도를 현장에서 버티니 셋다 과장급으로 승진하고 월급도 5백 이상으로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그회사에서 5년 7년씩 근무해 겨우 과장 달은 분들의 시기.질투 이간질과 팀장급들이 노예부리는 듯한 태도에 환멸을 느끼고 퇴사 했습니다.
노력과 피땀으로 얻은 성과들인데 마치 회사에서 저희들에게 뭔가 혜택을 줘서 승진 된거마냥 퇴근할때도 지네끼리 가고 탈북자 셋은 일용직 아재들 두명 데리고 밤 12시까지 일하고 퇴근해 집에가면 새볔두시 오전7시에 출근해 한시간 반 거리 회사에 또 출근...
이정도 환경이면 북한넘아들이 아니라 한국넘아들도 못 버텨냅니다.
말이 길어지는데 결국엔 본인들 마음가짐에 따른거 같습니다.
페인트도장 공장 다닐때...
대모도(보조일꾼)로 새로 한분이 오셨는데 탈북자셨습니다.
이쪽일이 워낙 힘들어서 신입들이 몇일 못 버티고 나가기 일쑤였는데
북한출신이면 깡다구가 있어서 잘할거라 기대를 했었는데....
2시간일하고 쉬는시간에 장갑을 벗어 던지면서
"내래 이칼라고 남조선 내려온거 아닙네다"하면서 그대로 가버리 시더라고요...
그분은 남한에 내려오면 편하게 살줄알았지만
여기도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었던거죠
저희는 더 본인들의 직업에 대해 다시한번 고찰을 하게 되었죠...우리는 북한보다 더 한곳에서 일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ㅎㅎㅎ
제가 만나본 탈북자분들이 하는말이 북한에서도 어느정도 잘사는 분들이 탈북에 성공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브로커나 공안들 넘기는방법이 달라졌을수도 있지만 그분들은 대부분 귀한음식이나 뒷돈주고 못본척해달라해서 탈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북한에서도 평범하게 사는분들은 돈이 너무 많이들어서 시도도 못하고 그렇다고 돈을 안쓰면 목숨걸고 넘어야하니 너무 위험한거죠 그래서 탈북하려면 장마당에 나가 장사를 오래하거나 부모님이나 본인이 뇌물을 많이 받는 무역성이나 보안서같은 직장에서 일하며 모은돈으로 빠져나온다 하더라구요
탈북전에도 아마 그럴싸한 직업이나 재산이 이었으니
남한에서도 그 이상으로 편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꼭 그렇진 않습니다.
북한은 사회 구조가 달라 열심히 일한 많큼 돈 번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저 역시 2003년에 한국에 와서 중소기업 현장에서 매일 등짐으로 나포함 탈북자 셋이서 하루에 약 50톤 가량의 물건을 날랐습니다.
전문 용어로 가대기라고 하던데 암튼 8개월 정도를 현장에서 버티니 셋다 과장급으로 승진하고 월급도 5백 이상으로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그회사에서 5년 7년씩 근무해 겨우 과장 달은 분들의 시기.질투 이간질과 팀장급들이 노예부리는 듯한 태도에 환멸을 느끼고 퇴사 했습니다.
노력과 피땀으로 얻은 성과들인데 마치 회사에서 저희들에게 뭔가 혜택을 줘서 승진 된거마냥 퇴근할때도 지네끼리 가고 탈북자 셋은 일용직 아재들 두명 데리고 밤 12시까지 일하고 퇴근해 집에가면 새볔두시 오전7시에 출근해 한시간 반 거리 회사에 또 출근...
이정도 환경이면 북한넘아들이 아니라 한국넘아들도 못 버텨냅니다.
말이 길어지는데 결국엔 본인들 마음가짐에 따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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