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정창손은 말하기를, "삼강행실을 반포한 후에 충신·효자·열녀의 무리가 나옴을 볼 수 없는 것은, 사람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자질 여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꼭 언문으로 번역한 후에야 사람이 모두 본받을 것입니까?" 하였으니, "이 따위 말이 어찌 선비의 이치를 아는 말이겠느냐.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용속한 선비로다." 하였다.
세종 26년 2월 20일 실록
세종이 이렇게 감정 담아서 신하를 꾸짖은 예는 실록의 다른부분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님의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정창손은 말하기를, "삼강행실을 반포한 후에 충신·효자·열녀의 무리가 나옴을 볼 수 없는 것은, 사람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자질 여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꼭 언문으로 번역한 후에야 사람이 모두 본받을 것입니까?" 하였으니, "이 따위 말이 어찌 선비의 이치를 아는 말이겠느냐.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용속한 선비로다." 하였다.
세종 26년 2월 20일 실록
세종이 이렇게 감정 담아서 신하를 꾸짖은 예는 실록의 다른부분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실록에 등장하는 말과 저기 게시글에 적힌 말이 의미가 같다한들 대사 자체는 지어낸 거예요. 게시글은 저 대사를 실제로 세종께서 하신 말씀인 것처럼 적었습니다. 정말 제대로된 정보를 알리고 싶었으면 실록을 발췌해서 적었겠죠.
많은 사람들이 이 게시글 보면서 세종이 저 말씀을 실제로 하신 줄 착각하실까봐 사실을 알리고자 댓글 적은 거예요.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해야되다니.... 별같잖은 걸로 시비를 다 트시넹
취미가 다도와 꽃꽂이시면서,
어찌 그리 흥분 하십니까.
차향과 꽃향에 숨긴 본인의 냄새는 결국 태가 나기 마련입니다.
꽃향은 일 리만 지나도 그 향이 옅어
찾을수 없지만,
어진 이의 마음은 천 리를 지나
사방으로 번진다 하였습니다.
꽃꽂이와 다도를 하시며 한 번 쯤 참오하여 보심이 좋아 보입니다.
‘세종대왕이 한말이 아니고’ 라고 주장했기에 읽은 사람으로 하여금 이건 있지 않은 일이다 라고 보여지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록 문헌에 있는것이라는 팩트에 '없다고는 안함' 이라고 이야기하면 앞뒤의 맥락이 맞지 아니하기에 사람들이 댓글을 다는 것으로 이럴때 필요한건 인정하기 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영화라는 소재에서 저렇게 대사를 했다 실제로는 저렇게 대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시는데 옛 조선의 말을 현실고증이라고 가져와도 알아들을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러니 우리말로 쉽게 변형이 되는 것이지요 영화라는건 전달이 의미가 있으니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언어들을 해석 하고 해석본이 다르다고해서 틀린것은 아니라는건 알고 있잖아요? ㅎㅎ
변형되어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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