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군인이던 친구들이 정말 너무 가보고 싶다고 해서 한참 홍대에 클럽이 인기있기 시작하던 시절에 엔비였나? 딱 한 번을 가봤던 기억이 있네요
4명인가 5명인가 가서 저만 홀에 있고 친구들은 바? 근처에서 자기들끼리 수다... 결국 친구들이 나가자고 해서 다같이 나왔는데 아직까지도 저 혼자 놀았다고 궁시렁 궁시렁.. 아니 가자고 하고서는 왜 안 놀고 구석에서 그러고 있다가 나한테만 그래 ㅠ
그런데.. 그랬던 우리가 어느덧 이제 다들 애아빠구나
그러고보니까 그 뒤로 나 없이 너네끼리 클럽 다녔던거... 아내들이 다들 알고 있니?
20살 되는 첫날 클럽 가보자해서 처음 가봤는데
노는거도 힘들더라..
그냥 쿵쿵 흔들면서 추는데 첨본 여자가 문워크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데 옆에 친구놈이 야 빨리 비벼 하길랴
먼소리야 첨본사람한테 성추행 신고당해 하고 점점 빠졌지.. 나중에 여자 눈빛에서 줘도 못먹네 보이드라
아 이런게 클럽이구나 하고 이후론 안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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