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에 적당한 돈을 쓰는 건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게임은 스트레스 해소하려는건데, 돈 안쓰면 그만큼 시간을 써야해서 오히려 그게 시간낭비로 느껴지기도 하고ㅎㅎ
게임할 때 기분좋게 하면 스트레스 푸는 거고요.
남편한테도 매달 금액정해두고 게임에 쓰는 것도 좋다고 했더니 항상 비슷한 금액으로 결제하고 시간도 정해두고 해서 좋아요.
예전에 모바일게임 소과금으로 하면서 느낀게 처음에는 진짜 재미있어서 하면서 현질좀 하면 좀더 랭킹에 가까워지고 작은 희열까지 느낌 하지만 점점 즐거움은 사라지고 이벤트완료, 일일퀘스트,주퀘스트라는 숙제를 하기위한 엄청난 시간낭비 돈낭비하는 자신을 발견. 모바일 특정상 업데이트 한번 할때 마다 기존에 과금해놓은 가치는 수직하락 0에 수렴되고 다시 신규케릭터,아이템 에 과금을함 또 업데이트되면 가치하락 반복함, 재미는 이미 사라지고 시간버리고 돈버리는짓을 반복하는 자신에 현타오는데 접을려고하면 그동안해온 시간과 돈이 아까워 계속반복....이제는 가끔 모바일게임 해도 무조건 무과금에 일일퀘스트에 연연하지않고 가볍게하고 가볍게 접음.
게임도 이제는 하나의 취미로 자리잡은지 오래이고, 자신의 재력에 맞춰서 적당히 쓰는 건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낚시 좋아하는 사람이 낚시대에 투자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보는데.. 물론 생활에 지장이 갈정도로 과하게 쓰는건 게임이고 다른 취미고 문제지만
남이 돈 쓰는데 왠 자기 합리화에요ㅋ
그런건 낭비라고 더 좋은데 쓰라는 둥..;;
피해주는 것 없으면 남의 돈 가지고 평가질 ㄴㄴ
대부분 님께서 더 좋은데 쓰라는 거
다 하고 남는 돈으로 하는거구..
또한 님께서 말한 것들 대부분은
본인이 못하거나 안하고 있는 것들일테죠..
설혹 게임이 낭비라도 그 낭비를 할 정도의 여유가 있으니 하는거죠. 리니지 뿐만 아니라 요즘 모바일 게임들도 랭커들보면 죄다 사짜직업이거나 돈 많은 자영업자들임...
의외로 페이닥터 굴리는 병원장님들 게임 겁나 돌리심ㅋ 딴 겜에서는 못봤지만 삼국지 머드게임쪽보믄 으마으마하심
쓸 곳이 왜 없어요..
더 가치있고 좋은데도 많은데
그냥 자기합리화 하는거지..
리니지 영상들 보면 억대로 과금하는 사람들 압도적 과반수는 토토, 포커, 홀덤하는 도박꾼들 이던데.. 무리한 일반화 일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시각에서 핵과금하는 린저씨들 이미지는 그냥 도박중독자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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