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미술도 하고 강사도 해봤는데 겨울특강 들어가보니 왜 선생들이 미완성으로 때리고 분위기 잡았는지 이해는 가더라구요
완성은 시켜야 평가를 받는데 세월아 네월아 그리는거 보면 답답해 미쳐요
그래서 미술학원에서는 보통 모의시험볼때 30분 줄여서 하는거구요 어떻게든 완성시키도록 합니다
( 근데 막상 대학교시험장 가면 수험생들 다 바짝 긴장해서 거의 완성은 합니다 ㅎ)
저도 학생들 가르키면서 회유도 해보고 이러면 떨어진다는 강한 말도 하면서 타일러 봤지만 완성 못하는 학생은 끝까지 완성이 안되더라구요
입시미술이 돈 잡아먹는 귀신 인줄도 모르고 철없이 어머니께 졸라 미술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 취업해보니 어느 전문직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디자인, 광고 계열은 업무강도가 너무 쎄더라구요.. 다행히 지금까지도 전공 살려 계속 일하고 있지만 그만두고 싶다 생각할 때마다 없는 형편에 그래도 자식 하고 싶은거 시켜주신다고 입시에 미대까지 보내주신 부모님 생각하고 버텼네요. 입시미술 하신 분들 부모님께 감사하며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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