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서를 떠나서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가 주로 쓰는 단어가 다를텐데 내 기준에 그 사람을 끌어다 맞춰서 난리치는게 정상인가요?? 오늘 이라고 못쓸건 없지만 금일이라고 쓴다해서 문제되진 않습니다 여러가지 어휘를 알고 생각하며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사람이에요 하나만 알고 하나로만 얘기하는건 뭐 프로그래밍된 로봇이나 그러겠죠
저도 약간 비슷한 생각인게... 뉴스보면 '금일 8시' 보다 '오늘 8시' 이런식으로 쓰는 걸 봐와서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금일, 작금 이런 단어들이 보이는데 예전부터 보편적으로 써왔나? 싶을때가 있어요... 그리고 어디선가 봤는데 법전에 한자가 많아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워 개선될 필요가 있다 라는데 동의하는지라 저는 선생님과 같은 생각 이에욤ㅎㅎㅎ
윗 댓님말에 진짜 공감.
비단 사람들과의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것도 힘들 텐데… 조선시대 문학작품읽듯이 모르는 단어 하나하나마다 줄긋고 해석써가면서 책을 읽을 건가요?
이북이면 사전 다운받아서 해당 단어 검색해가면서? 그러다 귀찮아지면 책읽기를 포기하겠죠.
본인이 익히기에 어려운 단어는 몽땅 빼버리고 쉬운 단어만 쓰면 유치원생이랑 다를 게 뭐에요.
그렇게 우리말 우리말 하다가 과하면 일본처럼 됩니다.
일본도 자기들 언어에 대한 과한 애착심으로 일본식영어라는 듣도보도 못한 결과물이 나온거예요.
윗 분의 댓글은 본문에 대한 댓글로
괜히 한자어를 사용해서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일이 생겼으니 한자어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작성하신 글이죠.
아는 것이 힘인 세상입니다.
순 우리말에 애착심을 갖고 한자어 사용을 줄이자는 의견은 어느정도 필요하다 생각할 수 있겠으나, 타국의 언어를 모를 필요는 없죠.
님이 말씀하신 것과는 조금 의도가 달라보이네요.
그 公的인 言語들도 不必要하게 어렵다는 理由로 公文書에서 漢字語들이 우리말로 바뀌고 있죠. 敎育部에서조차 꾸준히 國語科 敎育 內用을 漢字語 使用은 止揚하고 우리말 使用을 늘리도록 方向을 잡고 있습니다. 7次 改定 敎育課程을 받고 자라난 요즘 世代 아이들은 漢字語보다 우리말을 더 所重히 하게끔 敎育받고 자랐지요. 그런데도 어른들이 나서서 公的 私的 나눠가며 漢字語 使用을 줄일 必要 없다는 말은 矛盾같네요. 漢字語를 써야 꼭 좋은 건가요? 漢字語를 代替할 우리말이 있다면 우리말을 쓰려 努力하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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