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작 나는 전설이다를 보면
주인공이 영화처럼 혼자 인간입니다
모두가 저런 괴물같은 존재가 되었죠
(좀비라는 개념 이전의 작품인지라)
그래서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어떤 미지의 공포스런 존재를 생각하듯
그들은 주인공을 홀로 남아있는 다른 존재
‘전설’이다 라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절대 다수의 인간이고
어떤 한명만 숨어 사는 뱀파이어가 존재한다면..
게다가 그 한명이 인간들을 사냥하고 다닌다면
그를 전설속의 존재라고 보듯이 말이죠
재밌는 점은 절대 다수였던 인간이 한명만 남고
나머지 전부가 감염된 신인류가 되었으니
그들이 정상, 그냥 인간인 주인공이 비정상이 된 거예요
덧붙이자면 리처드 매시슨의 이 소설을 영화화 한 건
메이저 작품으로는 세 편이 있습니다
1964년 ‘지상 최후의 사나이’
1971년 ‘오메가 맨’
2007년 ‘나는 전설이다‘
현대화 한 내용인 만큼 2007년의 ‘나는 전설이다’가
원작에서 많이 변형되었습니다
그리고 극장 상영 버전 보다는 감독판이
소설의 내용과 비슷한 결말입니다
작년엔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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