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다정이를 두번째 만났습니다.

작년 가을에 만났던 다정이에 대한 기억은...

약간 작은 무쌍의 눈, 민삘 외모, 슬랜더 몸매이지만 참 아름다운 가슴라인...그리고 엄청난 수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매력적인 무쌍의 눈을 찝다니... 처음에는 약간 실망도 했지만, 너무나 자연스러운 쌍수에 음... 많이 예뻐졌네. 돈쓴 보람이 느껴지는 다정이의 얼굴에서 브아걸 가인이 연상되는데, 다정이는가인이 누구인지 모를 겁니다.

운동을 해서 그런가요? 슬랜더 몸매가 아니라 약간 탄탄한 글래머를 향해가네요. 가슴은... 역시 명불허전. 이정도면 반칙이 가까운 가슴을 가지고 있네요.

수다는 예전보다 줄었는데요... 본인이 주도하기 보다는 오빠의 말에 제법 티키타카를 잘 맞춰주니 대화도 재미있습니다. 

대화가 재미있으니 키스도 참 즐겁습니다.

과하지 않게 적절히 혀와 혀가 섞이고, 서로의 손은 서로의 몸을탐하는 멀티플레이가 이루어지는 시간과 공간입니다.

다정이를 소중히 대해주면, 다정이도 대충하는 법이 없습니다.

오빠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자신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생기나봐요.

솔직히 그때 내가 약간 컨디션이 떨어져있었는데, 오히려 다정이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나중에는 본인이 더 미안해하기도 하니, 또 보고싶어지네요.

컨디션이 좋은 날 다정이를 다시 보러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