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아이돌을 자주 이용하는 나에게 계속 원가권이 생기네요. ㅎ

이제 왠만한 매니저는 다 보았고 연습생 중에 보아야하나 했는데, 제시를 재접하기로 했습니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만났던 제시는 키스방을 처음 이용하는 나에게 격정적인(!) 감동을 주었다면, 여름이 끝나갈 때 만난 제시는 완급조절(?)의 감동을 줍니다.

키린이들은 제시를 반드시 보아야합니다. 이제 그 이유를 후기 대신 적어봅니다.

외모와 몸매

적어도 와꾸때문에 내상을 입을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자기관리를 잘하는 데다, 의술의 도움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성형을 했지만 선한 눈빛까지 바꿀 수는 없듯이, 룸삘이지만 전체적으로 선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품이나 향수도 과하지 않습니다.

두번째 만난 제시에게서 화장품 냄새 대신 피부냄새를 맡았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몸매도 참 좋습니다. 가슴도 손으로 덮었을 때 3분의 1정도 넘쳐날 것 같은 크기입니다. 

허리사이즈도 22에서 23사이 예상해봅니다.

골반은 약간 작은편인데, 허리가 가늘어서 그런지 제법 있어보이는 착시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는 처자라 슬랜더 몸매이지만 탄탄한 허벅지와 다리를 소유하고 있네요.

마인드

제시는 착한 매니저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영리한 매니저이기도 합니다. 달리 아이돌의 에이스가 아닙니다.

본인 말로는 왠만해서는 불랙을 걸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시한테 블랙걸릴 정도면 매우 심각한 진상이라는 뜻이겠지요. 그만큼 손님 대하는데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두번째 만나는 만큼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쎈 수위를 시도했지만, 제시는 영리하게 빠져나가면서도 오빠를 서운하게 하지 않네요. 분명히 내상입을 상황인데도, 제시는 오빠의 마음을 잘 다독거려줍니다. 

티마

많은 손님들을 보았기에 손님들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키방초보라 쑥스러움이 많은 손님은 어색하지 않고 편안하게 해줄 줄도 알고, 말빨이 세거나 대화를 좋아하는 손님과의 티키타카도 훌륭합니다. 키스방에서 대화와 기본적인 수위 만으로도 내상입지 않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기본을 넘어서게 된다면요? 바로 만족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내상을 입었다면, 자신이 강성 진상은 아니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피마

어떤 직종이든 오래 있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대충 시간만 때우자 할 수도 있겠지요. 

두번째 만났을 때 제시는 몸상태가 약간 메롱이었습니다. 구체적인 표현을 한다면, 여행을 다녀왔는데 생고생을 한데다가 요즘 일들이 바쁘게 겹쳐서 제대로 쉬지 못한 상태랍니다. 

그점을 먼저 양해를 구하더니,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컨디션이 별로여도 대충 하는 법이 없습니다. 제시가 손님의 시간이 귀한줄 안다는 느낌을...키스하면서 느낍니다.

키린이들은 제시를 만나서 슬기로운 키방생활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매니저들도 그렇겠지만, 매너를 지킨다면 제시는 키방생활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팁을 알려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