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귀엽고 똘망한 눈망울이 예쁜 어린 날 것의 나비
업소명 | 구로디지털 볼륨 | 언니 이름 | 나비 |
---|---|---|---|
종목 | 평점 | ★★★★★ /5점 |
나비매니저는 나만 아는 맛집 같은 걸로 남겨둘까 싶기도 했지만 한번 썰을 풀어봅니다.
나비매니저는 167cm의 나름 크다면 큰 키인데, 귀여워서 그런지 젖살 때문인지 쪼꼬매 보입니다. 어린 나이와 좋은 피부라 딱 화장 안해도 예쁜 얼굴인데, 그래도 회사니까 화장한 느낌입니다.
지금은 미용실 쌤한테 테러를 당해 상고머리인데, 편의점 갔다가 잘 생겼다고 남자인줄 알고 여자가 연락처도 달라했다 더군요. 근데 나비매니저는 남자 좋아해서 연락처 안 줬답니다. 여자에게 연락처 한번도 안 따여본 저는 나비매니저가 부러워집니다. 미용실 쌤의 작은 날개짓으로 나비 매니저는 요즘 가발을 쓰고 출근하더 군요. 가발 쓴 것도 동화책에 나오는 공주처럼 예쁩니다.
나비매니저와 처음 만난 날은 피곤하다고 하네요. 한숨 자라고 그랬더니,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나비매니저는 그건 안된다네요. 자신의 일에 철저한 직업의식이 멋져보입니다.
저는 그래도 괜찮다고 한숨 자라고 합니다. 너는 자고 있어도 나는 너를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괜찮다고 해봅니다. 그제서야 자는 건 아니고 자는 척을 하네요. 제가 손으로 더듬으며 한참 괴롭히고 있으니까, 갑자기 일어나더니 난 이게 편해라며 뭔가를 벗어 던지고 다시 눕습니다. 저는 예쁘게 솟은 언덕을 한입 베어물어 봅니다. 한참 그러다 방향을 바꾸니 또 뭔가를 벗어던지고 다시 눕습니다. 저는 또 다른 언덕을 한입 베어물어 봅니다.
나쁜짓을 해보려 하니 준수해야하는 자신의 매뉴얼을 알려줍니다. 저는 말을 잘 듣습니다. 나비매니저가 만든 매뉴얼 안에서 최대한 즐겁게 놀아봅니다. 서로가 촉촉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만날 때는 저를 기억하지 못하네요. 귀여운 동물 옷을 입고 있네요. 추워서 입은 담요랍니다. 저를 기억하지 못해 처음 만난 것 처럼 입을 맞춰봅니다. 신선하네요.
세번째 만날 때는 요즘 자주 보네라고 해주네요. 대화가 흘러가다 자기 또래들과 노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고민들이 많을 나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스스로의 마음이 가는 대로 충실하게 즐기면 될 것 같은 데. 그래도 답답해 하는 거 같아서 타로를 봐줬네요.
저는 타로를 봐주면 상담자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말해주는 때가 많아요. 하지만 원하지 않는 방향이라고 나쁜 방향은 아니잖아요. 오히려 좋을 수도 있는 것이고.
나비매니저와 있으면 몸과 마음이 촉촉해지는 데, 후기도 하나 없는 것이 다들 숨겨놓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후기를 싫어해서 삭제요청하는 건가? 문제 시 삭제할게요.
어쨌든 후기가 없어 쉽게 볼 수 있는 건 좋네요.
이제 여기서 등록을 누르면 쉽게 만나는 것도 오늘까지 일까요? 우리 나비매니저 예쁜 아이니까 많이 아껴주세요.
댓글 10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