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씨를 보고 왔습니다.

이런 시국이지만 꼭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밖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왜 인지 가슴 한 켠이 시려오더군요.

선릉과 가까운 곳에 있어 연락을 해 봤는데,
그 때 가능한 언니가 은실씨와 다른 여러 언니였고,
다른 언니는 제가 예전에 봤지만 또 보느니 새로운 언니를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은실씨를 선택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되어 약속된 곳으로 가니
옆집 사는 아주머니 같은 푸근한 인상의 언니가 저를 반겨주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보니
긴장이 풀리며 빈 곳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누가 뭐라 할 새도 없이 알아서 샤워를 하고 나오니
은실 언니가 저를 반겨주긴 하는데
부끄럽다며 조명 밝기를 낮춥니다.
개인적으로 밝은게 좋아 놔두자고 하는데
이건 타협을 안하네요 ㅠㅠ

여기 스타일대로 뒹굴뒹굴 거리며 서로의 몸을 탐닉하고
이번에도 투샷이라 한 번 더 하니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풀린 기분이 드네요.

이번에도 아쉽지만 작별을 고하고 문을 나섭니다.

-이런분께 추천드립니다

1. 옆집 사는 푸근한 아주머니 좋아하시는 분
여기 다니시는 분 좋아하시는 이유 중 하나가
푸근함을 좋아하셔서 그런점도 있으리라 생각이듭니다.
옆집 사는 푸근한 아주머니, 학창시절 봤던 친구 어머니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2.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분
인위적인 모습 보다는 자연스러움을 보여주는 언니입니다.
물론 연기일 수 도 있지만, 이게 연기라면 차기 여우주연상 후보가 될 수 있으시라 생각됩니다.

-이런분은 생각해보시길

1. 문신 거부감 있으신 분
몸에 문신이 있긴 합니다.
신경 안 쓸 수도 있는데, 민감하신 분은 눈에 거스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놀 때 조명 낮추는 것 싫어하시는 분
최소한 저와 있을 때, 절대 타협 안하더군요.
놀 때 조명 낮추는 것 싫어하시는 분은 고려하실 점이라 생각됩니다.

3. 몸매 많이 보시는 분
솔직히 몸매가 친숙합니다.
모델처럼 쭉쭉빵빵하지 않아요.
그런데 여기 오시는 분들은 몸매 많이 안 보시지 않나요?
저는 오히려 친숙해서 더 좋긴한데,
솔직히 남자 중에 여자 몸매 많이 보는 분이 있는 건 사실이고
몸매 많이 보시는 분은 실망하실 수도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