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니까 문득 기억난 그날
비오니까 문득 기억난 그날;;
겨울비 내리니까 뿅~ 하고 생각나는 일이 하나있어요
뭐.. 특별한건 아니구요
동생 군대 휴가나왔을때 부모님집에서 잠깐 있다가
휴가나온 동생한테 답답하니 이리저리 돌아다니라고 엄마가 차키 줬는데 저한테 오더라구요;;
자취방이 주인집랑 붙어있는 방이였어요
(일반주택인데 사랑방같이 방하나가 밖이랑 연결되있는..그방도 주인집 거실이랑 연결되있는데 거기는 가구같은거로 막아둠)
생활비도 부족하다면서 머라했던거같은데 동생이 용돈 많이받아와서 그거로 플렉스 했던거같네요
첫째날은 비가와서 못나가고 저녁 사와서 먹고 약간에 음주(?)하고 잠만...잔건 아니구 서로 만지면서 잠들었던거같아요(하려고하는거 제가 막았어요...)
다음날 비가 엄청왔어요
학교를 가야했지만 비도오고 동생왔다는 핑계로 안갈려했는데 운좋게 휴강
(오전 교양 한과목만 있는날이라 안가도 그만이기는 했는데 비와서 교수가 휴강띄움ㅋ)
뭐할까하다가 모텔가서 영화를 보자했던가 티비를 보자했던가 암튼 모델가서 놀았어요
뭐.. 여느 연인처럼 햇죠뭐 ^^;
모텔 들어가서 샤워할때부터....
콘돔 기본으로주는거 다쓰고 더 사왔던거같아요
몇시간인가 있다가 좀 어둑어둑해질때 나왔던거같아요
자취방 들어가기전에 차에서도 한번하고 집들어가서
바로 둘다 잠들었던거같아요
다음날 같이 아침먹고 저 학교 태워주고 동생은 아빠집에갔다가 다시 입대했다고했어요
그리고 한동안 힘들었네요 온몸이 쑤셔서^^
비오길래 생각나서 써봤네요
상황만 주저리주저리 썻네요;; 무슨이야기를 했었는지 기억이 안남;;
그냥 군대이야기하고 리액션해주고정도였겟죠뭐 ㅋㅋㅋ
*요즘 뭔가 일이 생길것같은데 생기면 올릴께요~
댓글 3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