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기업다니는데... 52시간 근무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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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14:39
현재 대기업 다니는 3년차 주임이다
현장관리직인데
현정부는 주52시간 근로제로 새로운 일자리창출,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득하위 계층의 급여 상승을통한
내수진작, 경기 회복을 목표삼는것 같다.
그러나 현장의 분위기는 매우 다르다.
주52시간 근무제는 우리회사는 7월부터 선적용한다.
이미 계획은 끝났고 실행을 앞두고 있는데
핵심은 설비 자동화+정규직 인원감축하고 파트타이머 고용이 큰 틀이다.
예를들면 정규직 3명자르고 그대신 파트 3명을 쓰는거다.
또한 공수 높은작업은 자동화 들어가서 최저임금인상, 52시간 근로제 적용에도불구하고 인건비는 작년과 동일하게 맞추도록 움직이고 있다.
파트타이머는 4시간짜리가 주가될예정임
4시간짜리는 상여금도, 식대도 안줘도되기 때문
그리고 4시간짜리같은 경우는 고령노동자로 대체될거다. 젊은사람들은 4시간짜리로는 가정생계가 유지가안되니
나이많은사람들이 주가되겠지
젊은사람들 일자리가 없어지게 되는것.
나야 관리직이니까 상관은 없지만
현장직들은 상당히 엿먹게되는 상황이지
물론 나도 올해 연봉은 5프로올랐는데
물가는 훨씬더 뛰어서 간접 피해는 보고있지만
현장직들은 진짜 좆됬다.
이러한 정부정책기조가 계속 유지될경우
결국 급여노동자들은 다같이 못사는 나라가 될거다.
자본소득만이 탈출방법이지.
현명하게 생각해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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