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무더위때문에 여동생과 같이 자게 된 이야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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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좀 피곤했는데
반응들이 좋아서 힘이 나네요
그동안 외모나 동생과 나눈 대화를
너무 묘사를 안한 거 같아서
오늘은 쉬어가는 편으로 하고자 합니다
부모님의 좋은 유전자는
나 때는 안오고
모아뒀다
여동생한테 갔나보다
오빠인 나랑 동생의 키 차이가 별로 나지않는다
오히려 여동생의 몸매 비율이 좋아서
언듯보면 나보다 더 커 보일 때도 종종 있다
거기에 나이에 비해 성숙한 분위기 때문인지
가끔 엘리베이터에 같이 탄 이웃이
누나에요? 라고 물어볼 때가 있는데
동생은 집에 들어와서 엄청 짜증냈다
여동생은 나와는 달리
피부가 하얀 편이고
얼굴은 고양이상인데
고양이보다 강아지를 더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어느순간 나를
우리 멍뭉이~
라고 부르는데
내가 하도 여동생을
물고 빨고 했더니
그렇게 부르는 거 같다
그래도 심정이 복잡한 건 어쩔 수 없다
오빠 필터가 사라진 후
동생을 보자니 진짜 예뻤다
오히려 그동안 어떻게 몰랐던거지 싶다
오빠인 내가 이러는 데
또래 남자애들은 오죽할까
역시나 엄청 찝쩍거렸다고 한다
그러다가 결국 작년에 남친을 사겼었다는데
전혀 몰랐다
충격
얘가 질이 나쁜 남자(새끼)여서
안좋게 헤어졌다고 한다
근데 동생이 예쁘고 활발하고 그러니까
남자애들이랑도 친하게 지냈었는데
남자한테 꼬리치고 다닌다
걸레네
하는 말을 전남친이 했다는데
예쁜 여동생한테 질투하던 여자애들이
맞창구 치고 막 그래서(여적여....)
한동안 소문이 별로 안좋았던 적이 있다한다
그때 상처를 많이 받았는 지
지금도 가아끔 남자애한테 고백을 받아도
시큰둥하다고 한다
근데 정작 지금 친하게 지내는
노는 여자애들이
자기들 그렇고 그런 경험담 얘기하고 그러니까
남자랑 사귀는 건 꺼려지는 데
한창 사춘기여서 성에 관심이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러다가 무해한 나와
사소한 계기로 관계가 발전 했던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동생은
자기는 착하고
언제나 자기 편인
그런 사람이 좋다고 말하며
엄청 부끄러워 하면서
내 가슴팍에 얼굴을 묻었다
물론 부모님의 2박 3일 여행 기간이
전환점이긴 한데
여름이고 하니까
사실 곧 바로 있는 여름방학이
더 크긴 합니다
여름방학인데
부모님은 맞벌이고
크흠크흠....
2박 3일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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