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년생 처자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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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바로쓸께
그러다가 우리집안에 일이 조금 있었고 일주일정도 휴가를 쓰게 되었어 복귀후에 엔이가 나한테 오더니 무슨일 있었냐고 그만두신줄 알았다면서 다행이라고 하는거야 나는 아무생각없이
나 못봐서 많이 아쉬웠어요?ㅋ
네 저 주임님 되게 좋아하는데 못봐서 얼마나 속상했는데요
이말을 대놓고 사무실에서 얘기하니까 살짝 어색한 기류가 흐르길래 농담하지말고 가서 일해요 라고 둘러대고 보냈지 사무실 후배는 우리주임님 아직 안죽었습니다? 바람피면 형수한테 다이렉트로 이릅니다?ㅋ 요러면서 놀리는거야 나는 단순히 직장상사로서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겼어 근데 얘가 며칠이 지날수록 노골적으로 나한테 달라붙고 그러길래 의아했지 그러면서 사무실 직원들도 수근되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불러놓고 얘기했지
엔씨 요즘 나랑 가까이 있으면서 이상한 소문 날것 같아요 그러지마요
왜요? 제가 주임님 좋아하는거 다 소문낼라고 이러는건데요?
순간 뇌정지 씨게왔다 이게 뭔소린가 진짜 날 좋아한다고? 얘가?나를?왜?
이런말 해서 미안한데 나 결혼했고 아이도 셋이나 있어요 엔씨가 뭐가 아쉬워서 나를 좋아하는거에요?
이말을 엔이가 들으니 고개를 푹 숙이면서 가만히 있는거야
그쪽이랑 나랑 14살 차이고 엔씨는 내 큰아들이랑 열살차이에요 엔씨같이 이쁘고 젊은사람이 왜 나같은 아저씨를 좋아하는거에요? 엔씨 지금 이러는거 내가 저번에 곤란한일 도와줘서 고마워서 잠깐 이러는거에요 엔씨랑 불편한 상황 만들고 싶지않아요 정말정말 고맙지만 이건 말이 일되는거에요 우리 이러지맙시다 알겠죠?
대놓고 좀 모질게 얘기했음 앤이 눈에서 살짝 눈물이 고였는데 아 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하면서 일하러 갔음 주작같지? 나도 진짜 주작이었으면 좋겠다 예쁜여자는 나랑 다른세계의 사람이다라고 평생 살아왔는데 지나가면 대놓고 남자들이 쳐다볼 정도로 이쁜애가 왜 나를? 아쉽긴 했지만 나는 가정에 충실한 남자고 다른생각은 절대 안함
며칠 서먹하게 지내다가 어제 얘가 퇴근하면서 잠깐 얘기좀 하자네? 뭔얘기를 하나 하고 들어봤더니
주임님 유부남이신건 몰랐어요 그동안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저도 처음에는 주임님이 고마워서 그러는줄 알았는데 계속 생각나는걸 어떻해요 주임님이 가정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좋아요 내가 무슨 바람피자고 한거 아니잖아요 그냥 나만 좋아할께요 불편하지않게 나만 좋아할꺼니까 그거까진 막지 말아주세요
엔씨 이거 말도 안되는거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요 당신이랑 나랑은 어나더 레벨이에요 지금 내상태 안보여요? 왜 당신같은 사람이 나랑 엮이냐구요 그러지마요 이거 일시적인거에요 그러니까 맘접어요
얘한테 이런말을 하는 내상황도 이해가 안되지만 앤이는 굽히지 않았고 그냥 제맘 가는대로 할께요 하면서 퇴근해버림 주작같지? 말도 안되지? 지금 요걸쓰고 있는 나도 말이안된다 정말... 내일부터 아침에 봐야하는데 얼굴을 어떻게 보냐고ㅠㅠ 일시적인거겠지?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는거야? 조언들좀 해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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