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제안 받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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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글이라 일단 내가 예전에 다른곳에서 글 올린거 좀 올려봄
이거 다음에는 좀 더 쎈거 올려봐야지. 그 다음엔 올릴만한거 있으면 올려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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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자임 그리고 제안 한 사람은 여자라는걸 알아주셈
일단 내가 예전에 식당에서 알바를 할때였음
식당은 나름 고급식당이었음. 상견례 하는 사람들, 회사에서, 아님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접대를 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주로 오는 곳이었고 가격이 꽤 나갔음
그러다보니까 돈 좀 있는 사람들이 많이 왔었음 일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 사정이라 매니저의 ㅈ같음 때문에 일찍 그만둔 알바였음
좋은 식당이다보니 사장 지인이란 사람들이 자주 왔었음. 그리고 대부분 경우엔 제일 경력 많은 서버 아니면 매니저가 그 사람들을 직접 담당했음. 개인적으론 사소한걸로 ㅈㄹ당하는거 좋지 않으니까 난 상관 없었지 알바자리에 뼈를 묻을것도 아니고
사건의 주인공(?)도 그런 사장님의, 혹은 가족과 관계된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었음
때는 내가 일한지는 얼마 안됬지만, 아주 바쁠때 내가 꽤 전력이 된다는걸 입증 한 직후였음. 내가 꽤 큰 식당에서 일했었고, 나름 고급 식당이라고 자부하는 이곳은 규보 면에서는 훨씬 조그마한 곳이었거든
일단 나름 고급 식당이니까 어느정도 독립된 공간이 있었음
유리문으로 나눠지긴 했지만 그래도 그 문 너머로 가면 다른 테이블들하곤 나눠져있는 몇개의 테이블이 있었으니까 정말 중요한 이야기 하거나 아니면 좀 더 조용히 있고싶은 사람들은 주로 여길 선호했지
어느 평일날, 같이 일하던 최고참이 아무 이유없이 나오지 않은 날이 있었음. 매니저는 빡쳐있었고 일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는 혼자 가게 오픈을 했었음
개인적으론 그 날이 손님도 많지 않아서 일하기 어려운 날이 아니었던게 참 다행임 예약도 거의 없었거든
그런데 점심 좀 전(?) 시간이라고 해야하나? 점심 먹기 좀 애매한 시간에 어떤 아줌마가 들어왔음.
그런데 딱 봐도 아줌마라기보단 사모님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었음. 단발에 트렌치코트, 그리고 가슴이 V로 좀 파여있는 원피스를 입고있었음. 그리고 몸에 좀 붙는 원피스였는데 입을만 한 몸매였지
들어오는걸 본 매니저가 바로 달려 나가드라. 사장님이나 아님 그 가족의 지인이었겠지 아님 사업상 중요한 사람이었다던가. 하여튼 그 사모님도 매니저 완전 아랫사람처럼 대하던게 인상깊었음. 그래서 혼자 긴장타고 있었지. 그런 중요한 손님이면 내가 서빙할때 매니저가 옆에서 ㅈㄹ하니까.
그런데 이 사모님, 옆에있던 나 보더니 싱긋 웃어주드라. 예뻐서 기분 좋았음. 겁나 단순하네
그러더니 매니저한테 혼자 조용히 밥먹고 싶으니까 자기가 부르지 않는이상 오지 말라고 뭐라고 하드라. 이것만 보면 갑질하는 성질 드러운 ㅆㄴ이었는데 난 매니저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서 좋았지 ㅋ 그러니까 매니저가 아까 말한 그쪽으로 사모님 안내하더라. 평일 애매한 시간이라 다른 손님들도 없어서 거의 그 사모님이 전세낸거였지
여튼 주문 받고 음식 나가면서 느낀건, 매니저한테 대한 태도로 나에게도 적용하진 않는다는거였음. 나름 대화 비스무래한것도 한걸로 기억함. 주문도 별 문제 없이 받았고, 음식 내갈때도 그랬음
일은 여기서 터짐. 내가 음식 다 나가고 (부르기 전에 오지 말라고 했으니까) 주방에서 잡일하던 중이었음. 손님도 따로 없어서 주방에만 있었는데 그 테이블에서 부르더라. 그 테이블에 달린 누르면 숫자 뜨는 벨로
매니저가 ㅈㄹ해서 (아니 부르자마자 움직였는데 ㅆㄴ이) 얼른 튀어감. 매니저는 손님 기분 상할까봐 지는 못가니까
갔더니 사모님이 지금 시간 있냐고 묻드라. 이상했지 보통 그냥 필요한거 말하는데
그래서 손님께서 부르시는데 없던 시간도 만들어야죠 라는 식으로 입좀 텀. 그러더니 웃더라. 뭔진 모르지만 손님 기분 좋아지면 팁이 늘어나니 난 좋았음. 그리고 그 손님만 전담마크하라고 매니저가 밖에있는, 그래봤자 얼마 없는 손님들 본인이 다 맏고있었음.
그러더니 갑자기 나보고 참 성실해 보인다고 하드라. 그러면서 내 칭찬을 갑자기 하는거임. 사실 일하는거라 나름 깔끔하게 하고 일하려고 노력한 상태라 못생긴 상태는 아니었을꺼라고 믿음. 그래봤자 흔한 헬붕이지만
여자친구 있냐고도 묻드라. 울고싶었음. 없거든 ㅅㅂ 그러더니 이렇게 착실한 청년이 왜 없냐 그런식으로 이빨 까주드라. 기분나쁨과 좋음의 그 사이 어중간한 상태였음. 이게 피해망상?
여기서 얼마 받냐고도 묻드라. 돈은 그냥 기본시급 받는다고 했지. 팁 나오면 가게에서 좀 때가서 다 받는것도 아니었고 ㅅㅂ
그 사모님이 거기서 내가 아직도 있지 못한 제안을 하셨지.
일단 그 좀 사적인 질문에 내가 좀 당황하니까 사모님이 웃드라. 그러더니 자기 양아들(이건 진짜 그렇게 말함) 해주면 여기서 받는 돈보다 훨씬 많이 줄 수 있다고 함
이게 들어보면 스카웃 제안이 아니잖아? 근데 난 들었을때 순간 자기가 운영하는 가게로 오라는 스카웃 제의인줄 알았음. 물론 바로 아니란걸 알았지
????????????????????????????????????????
자기랑 몇번만 사적으로 만나주면 된다고 하드라
오
예?
오
쉣
내가 당황해서 말 못하고 어버버거리니까, 먼저 말 꺼네드라. 자기가 나이 좀 있는거 아니까 젊은 날 위해 어느정도 맟춰줄 수 있다고 하드라. 아프지만 않으면 되니까 자기가 어느정도 따라가 줄 수 있다고 함
일하는곳에서 그런 대화 하니까 겁나 꼴리드라. 솔직히 지금같으면 바로 잡았지. 근데 그때는 좀 많이 쫄보기도 하고 거부감이 좀 있었어서 거절함. 물론 사모님은 겁나 아름다우신데 내가 자신이 없다, 사모님께서 리스크가 너무 큰게 걱정된다 뭐 그런식으로 입을 털었지
그러니까 자기가 나이가 너무 많아서 싫은거냐라고 하더라.
전혀 아니었음. 난 맛만 있으면 되지 ㅅㅂ 란 주의임. 그리고 30대 후반? 40대 초인줄 알고보니까 50대 초반이드라. 역시 돈이랑 유전자의 조합은 멋져
위에서 입털었던것처럼 또 입좀 털었지. 사장님 지인이 나에게 악감정을 가진다? ㅈ된거지. 그래서 입좀 씨게 텀. 이쁘다고는 당연히 했지
그러더니 또 웃드라(이번엔 좀 진심으로 웃는 느낌이었음 다행이었지)
그러면서 말하는게
그래? 나 좀 자신 있는데
하면서 원피스 가슴쪽을 잡으시더니 옷을 갑자기 확 내리시면서 가슴 한쪽을 완전히 보여주드라
그때 ㅈㄴ 놀람. 분리된 공간이어서 아무도 보는사람 없었지만 놀라서 두리변거리니까 킥킥거리면서 웃드라
지금 봐야 될 곳이 따로 있지 않아? 라고 하드라
아 지금 같았으면 미친척하고 한번 만져봐도 되겠냐고 묻는건데
다시 옷여미면서
내가 정말로 원하는거 다 해줄 수 있는데 싫어요?
하드라
지금같으면 무조건 OKAY인데 아쉽다 ㅈㄴ
어마어마하게 정중하게 최후거절함
그러더니 아쉽다고 하드라. 맨날 늙은이들만 자기한테 찝적대는데, 자기도 그런 사람들 싫다고. 어린애들도 양아치들이 많은데, 청년은 좋은 사람인것 같아서 물어봤는데, 역시 그런 사람은 이런거 거절하네?
라고 하드라
괜한거 물어봐서 미안하다고 하고, 손님은 후식까지 끝내고 가시드라
다시 만나면 그 손님 내가 먼저 꼬시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예쁘신 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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