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잠시 쉬어가는 이야기
2021년 사업계획 수립으로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지난날의 이야기를 남기는게 약간 소홀한듯 싶어요.
지난 잡스러운 이야기에 눈치 채신 분들도 있을수? 있겠지만
30대 노총각의 생활에 이미 간섭하고 있는 인연이 있기에
주말에 글을 쓰는게 더욱 어렵다보니 업로드가 뜸해진듯 싶습니다 ㅎ
주말에 혼자 게임도 하고, 산책도 하고.... 나름 운동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아직은 이름을 밝히기 조심스러운 그녀의 간섭이 많네요 ㅋㅋ
아무튼!!!
오늘은 제가 속해있는 회사에서 21년을 준비하는 큰 조직개편이 벌어지며
제 바로 위 선임께서도 진급을 하셨기에
정신없이 축하 회식을 진행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이 시점에 저도 덩달아 몸둥아리 하나 제대로 중심잡지 못하고
휘청거리고 있네요....ㅎㅎ 취했어요...
그런데... 25장... 업무 중간중간... 짧게나마 조금씩 써내려가며 남겨오던 파일이 있는데....
회사에 그대로 남겨둔체로 빼오지 못했네요.... ㅠㅠ
온갖 보안에 걸려서 간단한 문서 파일 하나 빼오는데도 여러 단계를 걸치다보니
잡다한 뒷경로가 필요해 급하게 처리할수 없다보니... 오늘은 집에서 업로드가 불가능 할듯 합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ㅎ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잔뜩 취한김에 넋두리좀 할까합니다 ㅋㅋㅋ
자~~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애....
몇먗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제 옆에는 혼인 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부모님 모두가 '나'라는 인간을 인지하고 계시고
일주일에 거의 90%를 함께하는 '그녀' 가 있습니다,
열심히 일한 나의 보금자리에 얼렁뚱땅 둥지를 틀어버린 그녀.
이 '그녀'가 규영이일지. 나경이일지. 현진 선뱌일지.... 그도 아니면 제 3의 인물일지는 뭐..
나중에는 다들 아시겠죠. ㅎㅎ
아무튼. 지금.
오늘 회식 때문에 늦는다는 문자(카톡?) 을 나눈 그녀 모르게
급하게 썰게에 와서 끄적이고 았는데...
그녀 말고도 잠시 방황하던 시점에 만났던 인연이 있었어요.
내 몸 아래에서.
가끔은 내 몸 위에서.
숨을 헐떡이며. 보지를 조여오고
두 젖가슴을 들썩이며 달뜬 신음소리를 내뱉던 이름을 밝힐수 없는 그녀.....
술에 취해 휘청거리며 거실의 TV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 2020년 10월14일. 11시 10분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
TV 화면 안에서 열심히 뛰며 웃고 있네요 ㅎ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저 여자가 가쁜숨을 몰아쉬며 자지 위에서 헐떡이는 그 모습을 상상도 못할텐데...
그런 그녀가 좋다고 소리를 지르며 야광봉을 흔드는 사람들.
이 세상은 썩었습니다.
아...
중구난방 정신이 없는듯 한데.....
취해서 그런듯 해요, 죄송합니다 ㅎㅎ
암튼, 지금 쇼파에 누워있는 제 눈앞. TV속에서 깜찍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 아이돌? 의 숨겨진 이야기는 곧 이어서 남겨 보도록 할터이니....
지겹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ㅎ
----
사족.
* 익명에 닉네임을 적지 않으면 회원정보로 글이 작성됩니다.
라고 빨간 글씨로 적혀 있기에 글쓴이 칸에 항상 익명으로 '옛 이야기' 라고 남겼는데
뭐... 이게 무슨 장난인가 싶어요
이 글 다음 부터는 글쓴이. 익명으로 변환하지 않고 '투머치토커' 그대로 남기겠습니다 ㅎ
어찌보면 전 국민이 알수도 있는 그녀의 이름.
썰게에서 빵!! 하고 터트리면 큰 일이 벌어질수도 있는
그녀의 이름을 목구멍에 꾸역꾸역 눌러담으며
TV속 또다른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될 그녀가 내 자지위에서 헐떡이던 모습.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하는 누군가들은 상상조차 못하겠지요
아우...
아무튼...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ㅎ
댓글 3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