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애들 팽이 다 부수고 다닌 황금 팽이 썰
타일장
0
5457
0
0
2015.07.15 03:01
역시 때는 똑같이 2009년에서 2010년 동네 애들 팽창인생이었을때임
그때 애들 팽이가 거의 대부분
이런 모양이 이잖음?
근데 나는
이런 모양이었음;;
아니 진짜 저게 다가 아니라 재질이랑 생김새가
가장 비슷한 짤이 저거밖에 안뜨네
모양도 특이했다 아랫 부분 밖에 안팔았는데
(윗부분이랑 가운데 부분은 예전에 탑블레이드
팽이랑 조립 가능함 근데 안맞춰도 개쌤)
무게가 워낙 무거워서 그런지 다른 팽이보다 잘돌았고
하여튼 저 황금 팽이가 문구점에서 1500원에서 파는데
가성비가 구라 안치고 ㄱㅆㅅㅌㅊ임
내가 웬만해선 ㄱㅆㅅㅌㅊ 안씀
진짜 좋아도 대부분 ㅆㅅㅌㅊ쓰는데
1500원이라는 말도안되는 혜자 가격의 팽이였다
1500원 팽이가 8000원~ 15000원 하는 팽이를 썰고 부수고 파괴하고 다님
예전에 탑블레이드는 아예 반쪽으로 두동강 내버린적이 1번인가 2번 있었고
해체 시켜 버린적은 좀 많아서 기억이 안남
(해체 했다는게 무슨 뜻이냐면 부순게 아니라
탑블레이드는 몇십번정도 돌리고 나면 조여둔게 조금 풀려서
다시 조여줘야 함 근데 가끔 팽이끼리 부딫히다가 해체되는 경우가 있음)
메탈 베이 블레이드는 부수지는 못했지만 제대로 부딫치면 기스가 아니라
뭐라 해야하지 사람 살점이 파인거 마냥 쇠조각이 조금 날라감;
mm단위로 파이긴 했지만 정말로 너무 썟음
어떤 일도 있었냐면 어떤 애가 탑블레이드로 내 팽이랑 뜨다가
부숴졌음 (이게 아마 첫번째로 두동강난 팽이 일거임)
그래서 애가 바로 집에가서 엄마한테 돈받고 메탈 베이 블레이드로 새 팽이 사와서
나랑 다시 붙었는데 싸우다가 애 팽이가 내 팽이랑 부딫히더니 멀리 튕겨나갔는데
하필 튕겨서 떨어진 장소가 하수구 게다가 깊은 하수구라 뚜껑 연다한들 꺼내지도 못함
당연히 그 아이는 어이털린 표정으로 사라졌지
근데 지금은 안보임 예전에 유희왕 카드 버릴때 같이 버린듯 ㅠㅠ
댓글 3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