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공갈단 현행범 잡은 썰
은시계
0
26446
0
0
2015.07.21 13:26
한 1년정도 됐을거에요..
위치는 금촌 로데오거리? 그냥 일방통행로 코딱지만한 길이 있슴돠....
롯데리아를 지나 농협으로 가는 암튼 차 한대 딱 가는 길...
저 앞에서 한 70대 정도되보이는
노인네가 제 앞앞차부터 건널까말까 건널까말까 하는게 보임...
차량들 속도는 빨라봐야 10~15키로
제앞에 사람들 건너는거 보낸다고 앞차와 멀어짐
그 있죠 건널까 말까 건널까 말까 하는 그 포즈 취하는 사람.......................
짜증나잖아요; 서로 눈치 보게 되고
암튼 할배가 차에 가려서 잘 안보일때 예전에 네이버에서 본 스킬을 시전함
차를 살짝 굴러가게 한다음에 n에 넣고 악셀을 부앙!!!
그 할배 갑자기 확 튀어나옴
근데 차는 출발 안해서 할아버지와 저의 거리가 한 5미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얼굴에 민망함X500이 느껴짐
옳타꾸나 너 자해공갈단이구만 하고 차 파킹 넣고 내려서 야이 씨X 할배탱구야
자해공갈단이냐 이런 씨X미친 개래기 시래기 욕 시전하니깐 골목으로 도망감
할아버지 빨라봐야 우리 경보로 뛰는 속도..
가서 잡고 아저씨 지금 차에 칠라고 준비하던거냐 그랫더니 아니래요
근데 왜 도망가냐 하니깐 젊은이가 무서워서 그랬다나 머래나..ㅡ.ㅡ;;
근데 운좋게 순찰중이던 의경 2명을 발견
바로 이런저런 얘기하니깐 할아버지 옆에 세우구 블랙박스 다같이 감상
다들 이상한 낌새 느낌
의경들 순찰차 부름
경찰관에게도 영상 보여줌
할아버지 경찰서로 연행됨
다다음날에 지능범죄팀인가 거기서 연락옴..
백미러에 손 몇번 치이고 차에 발 밟혀서 보험금 탄 내역 들킴
자해공갈단으로 당첨된 그런 사건이 있었음...
끗.......
댓글 3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