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소설일 겁니다. 지리산 밑에서부터 올라가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졸라 힘듭니다. 뒤지고 싶은 사람들은 중간도 못 가서 다 뒤졌을 겁니다. 죽고 싶은 사람은 저기 절반도 못 올라갑니다. 백무동 야영장부터 쳐도 천왕봉이 1000미터 더 위에 있으니 천왕봉까지 졸라 힘듭니다.
저도 20대초반에 암것도 모르고 앞에가는 여자가
넘 맘에들어서 뒤쫒아 정상까지 갔습니다
한 겨울에 치악산 정상을ㅋㅋ 사람들 보니 등산복에
아이잭 에 완전무장 한채로 올라 가더라구요 ㅋ
저 그때 얆은 경량패딩에 청바지에 운동화 하나
신고 올랐거든요 사람들 미친놈인가 다 쳐다보더
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