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면적은 한반도 1.5배던가 1.7배던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남북으로 길게 나열되어 있는지라 북단지역과 남단지역의 위도차이와 기후-기온차이 측면에서만 보면
중국의 북단~남단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일본의 북단에 가까운 북해도는 전형적인 냉대기후대인데, 남단에 가까운 오키나와는
연중 온화한 전형적인 아열대 기후대입니다.
또한 일본이 관할하는 해역이 대만, 필리핀, 마리아나제도(괌, 사이판) 인근 해역에까지 이를 정도로 광대한지라
바다넓이만 보면 중국대륙과 거의 맞먹을 정도입니다.....!!!
일본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1.6배 수준이지만 정작 농사지을수 있는 땅의 면적은 한반도의 0.9배이죠
국토는 훨씬 큰데 농사지을 수 있는 땅은 한반도보다 더 적다는 것임
남한과 비교하면 그 비율은 더 커지죠
유사 이래 왜구가 끊임없이 한반도에 창궐한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저런 이유 때문임
자체적으로 식량 조달이 안되니 약탈을 한거
혹자는 바다가 넓으니 어업으로 먹고 살면 안되냐고 하겠지만 일본은 어업을 하기에도 바다의 질도 매우 떨어짐
지금이야 기술의 발전으로 배들이 먼 바다에 나가서 조업을 할수 있지만 과거에는 기껏 나가봐야 육지가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근해임
그런데 일본은 일단 태평양쪽은 도쿄에서 조금만 나가도 곧바로 심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제수역인 대륙붕이 거의 없는데다
또 해안선도 바다에서 가장 생산력이 좋은 지역인 뻘이 거의 없음
우리나라 바다 주변이 거의 다 대륙붕이고 특히 서해는 뻘로 뒤덮여 있는 것을 감안하면 바다의 생산성도 극히 떨어졌다는 거
게다가 일본은 나라는 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섬의 숫자는 또 적음
섬의 숫자가 적다는 것은 해안선이 단조롭다는 이야기고 이것은 수생자원 서식에는 별로 도움이 안됨
또 과거의 어선들은 배가 대부분 나룻배기 때문에 이정표 역활을 하고 기착할 섬이 많아야 비교적 먼바다가까지 나갈수가 있었다는 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어업은 거의 로또라 안정적인 식량공급처 역활은 하기가 힘들었음
우리나라 어촌들도 고기잡이 하며서 다 텃밭은 가꾼 이유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죠
한마디로 일본이라는 나라가 사람이 살기에는 결코 좋은 땅이 아니었다는 거
게다가 화산이나 지진등 자연재해는 범지구급 탑티어니 사람들이 왜 그렇게 염쇄적인지도 어떻게 보면 이해가 가죠
배는 고픈데 허구한날 지진이나 화산이 터지니 사람이 어떻게 낙천적일수가 있겠음
예전 일본 회사와 일 할 떄 일본은 땅도 큰데 왜 우리나라보다 집을 작게 짖냐 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 답변이 사람 살 수 있는 땅이 적다 라는 답이었네요.
간단히 말해서 필요한 농지가 있고 사람이 있는데 농지를 다 사람 살 곳으로 만들 수도 없고 결국 집 크기가 줄어든 거라고 보시면 된다고
그리고 일본 산세가 우리가 생각하는 산세가 아니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왠만한 산들은 작정하면 사람 살 곳으로 만들 수준이 되는데 일본은 그게 힘들정도의 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