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만 치면 TSMC는 최악의 사태 중 하나에 불
akane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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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10:52
지정학이란 용어는 국가가 어디에 위치함으로써 세계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경제랑 안보를 합친 용어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가치에서 경제적인 요인은 거의 없고 단지 푸틴의 강력한 러시아의 부할이라는 망상에서 출발한 안보적 가치가 컸었고 푸틴에 의해 그 가치가 전쟁이란 형태로 드러났죠
반면 대만의 지정학적 가치는 경제와 안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위치에 있으며, 만에 하나 대만이 넘어 가게 되면 태평양 무역로 출입구는 물론이고 동남아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전부 막히는 꼴이 되죠.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를 이해 하려면 앞서도 설명했듯 지정학적 위치는 경제와 안보의 합성입니다.
경제와 안보는 상호간에 영향을 끼치지만, 대체적으로 안보가 학보 된 뒤에 경제적 이익이 따라 오는 경우가 많죠. 마찬 가지로 중국 또한 군사적 목적 또한 미 해군의 태평양 진입 거부에 국익을 걸고 있고 이는 DF21D 즉 ASBM(대함탄도미사일, Anti-Ship Ballistic Missile)에 의한 미국 항모의 서해 진입 거부 전략 A2/D2를 이해해야 하죠.
현 시대의 기술적 한계로 대함탄도미사일의 특성상 지상 발진 혹은 항모 발진 정찰 자산과 강력한 호위기들이 필요로 하고 대만은 지상 발진 정찰 자산과 호위기들의 기지로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겁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미군이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요코스카에 미 태평양 7함대 모항이 있는 거랑 같은 겁니다.
대만을 장악함으로써 태평양 무역의 아시아 출입구를 통제하게 되면 이는 당연히 달러 패권의 자연적인 쇠퇴를 불러 오게 됩니다.
특히 중국에서 제조업이 이탈하며 동남아로 퍼져 나가는 이 시점에서 동남아산 각종 자원과 중간재 경공업 상품들의 결재권이 위안화로 넘어 가게 되면 미국 경제는 앉아서 붕괴 될 수 밖에 없죠.
거기에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중국이 위안화 결재를 강요하면서 남중국해에 대해 베타적 사용도 강제하면 우리는 호주까지 우회 항로로 돌아서 와야 하고 대충 40% 정도 운송료가 폭증하게 되죠.
한 마디로 얘기하면 미국과 중국이 22세기 패권 두고 싸우는 경계 지점이 대만이고, 왜 하필 대만이냐 하면 대만이 가장 만만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 커뮤니티 포털 - 밤킹넷https://www.bamk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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