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스웨디시 다녀왔고.. 

좀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받았는데..

제가 업소에서 벗은 자료가 있다고.. 합의하자는데..

아까 통화한거 얘기다하면 1시간도 넘게 쓸수 있는데 지금 너무 떨려서.. ㅠㅠ

요약해서 짧게 말하면.. 제이름은 알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와이프랑 제아들 이름까지 알고있더라구요. 

순간 너무 무섭더라구요.. 전화번호도 알고있으면 어떡하나 너무 겁이 났습니다. 

계좌 있는거 다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재산관리는 와이프가 한다고.. 저는 통장 하나있다고 하니까..

제 통장 계좌 하나 캡쳐해서 보냈는데.. 계좌 전액은 500 살짝 넘구요..

일단 300 보내라고 해서.. 거기서 끝나겠지 하고 보냈습니다.

근데.. 나머지 200도 보내라고 하네요.. ㅠㅠ 

여기서 30분 이상 끌었습니다. 근데 욕만 하고 합의 할래? 안할래? 거짓말 아니고 10번 이상 반복하더라구요.. 

200 마저 보내면.. 분명 거기서 끝낼 사람들이 아닐거라 판단하고 끝까지 버텼습니다.

제가 계속 우는 소리로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말해도 그럼 합의 안할꺼야??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고.. 

그러더니.. 와이프한테 전화한다.. 그것도 10번 이상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반복만 하고 안끊고.. 저도 계속 200 안보내고 버티고.. 결국은 끊더라구요..

끊자마자 저는 바로 와이프한테 전화했습니다...

와이프 전화.. 통화대기 기능 있는거 저는 알고있고.. 저는 그냥 전화했다고 통화하고있는데 전화 안오더라구요.. 

그리고, 와이프한테 일해야한다고 이따 보자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전화번호까지는 모르는걸까요??? 근데 와이프, 아들 이름까지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가족 이름 아는것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떨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ㅠㅠ

진짜 제 지인 전화번호까지 다 알까요??? 회원님들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