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야기4
섹스할 때를 제외한다면 A와 나는 평범한 커플이었다.
A가 나를 주인님으로 부르는 것은 섹스할 때 한정이었고 평소에는 보통 연인들처럼 나도 A를 존중했다. 요새 한국에서는 페미라던가 성인지감수성이라던가 하는 병신 같은걸 받아줘서 여자들이 미친소리를 하는데, 유럽에서는 그런 개소리는 씨알도 안먹히는 것 같았다. 덕분에 A는 돈없는 나에게도 만족할 수 있었다.
당시에 스타트업에 있었던 내 수입이라는 건 처참한 수준이었지만 조선의 된장녀들과 달리 A는 부족한 나를 그대로 받아주었다. 우린 모닝에 타고 제주 곳곳을 놀러 다녔고 집에 돌아와서는 함께 밥해먹고 씻고 자곤했다.
그러던 중 차를 빌려줬던 형님이 사정이 생겨 일주일 정도 차가 없었던 때가 있었는데, A는 종종 서귀포로 일을 하러 가야했기 때문에 그날 난 A와 함께 버스를 타고 서귀포로 내려갔다.
사람들이 제주에 대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제주의 크기인데, 제주는 보통사람들이 아는 것보다 훨씬 크고 더군다나 버스타고 서귀포로 간다면 상당히 멀어서 두시간에서 세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생각해야 했다. 아침부터 먼길을 떠났기에 A는 상당히 피곤해했고 일을 마치고 오후에 돌아올 때 버스에서 A는 내게 기대 잠이 들었다.
평화로를 타고 산을 넘던 도중에 A가 잠에서 깨서 나를 바라봤고, 나는 A의 이마에 키스를 해주었다. A는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내 손을 잡아다 자신의 팬티 속으로 가져갔다.
“?!”
“나 야한꿈 꿨어”
평일 낮의 시외버스가 한가하긴 했지만 그날 버스 안엔 우리 말고도 할아버지 한명이 더 타고 있었다. 물론 할아버지는 꽤 앞쪽에 앉아있었고 의자가 우리를 적당히 가려주긴 했었지만 대낮에 버스에서 여자 팬티에 손을 집어 넣는건 상상도 못해본 일이기에 난 심장이 떨렸다.
난 너무 놀라서 A를 쳐다봤고, A는 태연하게 내게 속삭였다.
“…만져줘”
도대체 A가 언제부터 야한 생각을 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팬티는 밑쪽이 완전히 젖어 흥건한 상태였다.
“들키면 어떻게하게?”
“괜찮으니까 빨리…”
나는 그닥 스릴을 즐기는 타입이 아니라 A의 행동에 당황했지만 아직 산을 통과하기에는 시간이 좀 남은 상태였기에 그대로 손가락을 A의 질내로 꽃았다.
“hmmm.. f..h”
“더 깊이…”
도대체 무슨 꿈을 꿨던건지는 몰라도 A의 표정은 장난이 아니었다. 나는 A의 질내에서 애액을 충분히 적셔다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굴렸다. 소음순에 싸져있던 A의 클리토리스는 흥분했을 때 벗겨졌었는데, A는 클리토리스를 애무해주는걸 정말 좋아했다. 손 끝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자 A는 몸을 꼬기 시작했다.
“으ㅎㅎㅎ흐흐응~”
갑자기 A는 신음을 내뱉었고 순간 놀란 나는 A의 팬티에서 손을 빼려고 했다. 그런데 A는 잽싸게 내 손을 잡아 다시 팬티로 넣었고 난 놀라서 A에게 속삭였다.
“소리를 내면 어떻게해!”
“괜찮아 아무도 못들었어”
“빨리 계속해봐”
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계속해서 A의 보지를 만졌다. 클리토리스에 애액이 마를 때쯤이면 A의 질내로 다시 손가락을 넣어 손가락을 적셨고 다시 클리토리스를 굴리는 것을 반복했다. 난 20분 가까이 A의 보지를 애무했고 A는 신음을 참아가며 또 종종 신음을 흘리며 오르가즘을 느꼈다. 얼마 후 버스는 제주시내로 들어서게 되었고 사람들이 하나 둘 버스에 올라올 기미를 보이자 난 A의 팬티에서 손을 뺐다. A의 바지는 보지에서 넘친 애액으로 흥건히 젖었는데, A는 아랑곳 하지 않았고 qkseofh 나는 사람들이 보지냄새를 맡고 쳐다볼까봐 안절부절했다.
얼마 후 우린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바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려는데 A는 화장실에 들리고 싶다고 했다. 난 기다릴 테니까 얼른 다녀오라고 했는데 A는 내 손을 잡아 끌었다.
“같이...”
여자친구를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는 건 보통 연애할 때도 흔했던 일인지라 난 A를 따라 화장실 앞으로 갔다. 그런데 A는 갑자기내 손을 끌고 남자화장실 안으로 날 데려가려고 했다.
“뭐하는거야!”
“sshhh…”
난 놀랐지만 A는 태연하게 내 손을 잡고 남자화장실로 향했다. 물론 평일 오후 때라 터미널 화장실에 사람이 없긴 했지만 난 사람들한테 들킬까봐 좌불안석이었고 A는 바로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궜다.
난 당황해서 서있었고 A는 쪼그려앉아 내 바지를 내리고 육봉을 빨기 시작했다.
쯥… ㅉㅉ…
A는 굶주른 것처럼 내 자지를 빨아댔고 진공펠라로 인해 소리가 빠져나왔다. 화장실에서 섹스를 한다는건 말만 들어봤지 그때까진 상상했던 일도 아니어서 난 너무 긴장한 상태였다.
“힘들어…”
A는 쪼그려 앉는 것을 힘들어했다. 서양에는 그렇게 앉는 문화가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난 A를 일으켜 세운 뒤 바지와 팬티를 벗겨냈다.
“우ㅇ으.. 추워”
절반쯤 내린 A의 보지는 엄청나게 젖어있는 상태였다. 난 어린시절부터 젖어있는 옷을 입는걸 극도로 싫어했는데, A는 그런 상태의 팬티를 잘도 입고 있었다. 내가 엉덩이를 살짝 때려 신호를 주자 곧 A는 바지와 팬티를 벗어 변기 뚜껑위에 올려놓았고
난 바로 A의 팬티를 들어 냄새를 맡았다.
“…What?”
항상 부끄러워만 했던 내가 의외의 변태짓을 하자 A는 당황하며 웃었고 난 팬티를 말아다가 A의 입에 물렸다.
“Ass up”
A는 내가 영어로 말하는걸 싫어해서 난 왠만해서 한국말만 했지만 A에게 대달라는 말을 한국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웠다. A는 “Yes, master”라고 속삭이고 벽쪽으로 손을 댄 뒤 허리를 숙였다.
A를 박아주기 위해 보지를 벌리자 안에서 김이 새어나왔다. 초봄의 제주가 쌀쌀한 것도 있었지만 그만큼이나 A의 보지는 뜨겁게 젖어있었다. 난 바지를 내려 존슨을 꺼낸 뒤 A의 뒷보지에 박아넣었다.
첩첩.. 첩
난 A의 허리를 붙잡고 뒤치기를 시작했고 내 불알은 A의 엉덩이에 부딪혀 애로틱한 소리를 냈다. 평소에는 어마무지한 신음을 내던 A였지만 그날 화장실에서만큼은 마치 쥐죽은 듯 조용했고 화장실에는 오직 뒤치기로 나는 소리만이 가득했다.
한참을 하던 중에 갑자기 바깥에서 인기척이 들려왔다. A는 놀란 듯이 뒤를 돌아 나를 쳐다봤지만 난 그대로 A의 보지에 다시 자지를 박아넣기 시작했다.
“큼!”
밖에서 오줌을 싸던 사람이 갑자기 헛기침을 하였고, 동시에 A는 놀랐는지 보지가 강하게 수축해왔다. 보지가 너무 강하게 조이자 자지가 쥐어짜지는 느낌을 받았다. 약간의 통증과 함께 스릴과 정복감이 느껴졌고 난 A의 뒤를 천천히 박아댔다. 얼마있지 않아 인기척의 주인공은 화장실을 나갔고 나는 피스톤 운동을 서둘러 A의 엉덩이 위에 정액을 발사했다.
휴지를 꺼내 정액을 닦아주자 A는 청소펠라를 해주었다. 펠라를 마친 A가 좋았냐고 물어봤는데, A의 입에서는 보지냄새가 가득 흘러나왔다. 나는 웃으며 A의 엉덩이를 한대 세게 때려주었고 A가 바지를 입는 사이 밖으로 나가 망을 본 후 A를 화장실에서 데려 나왔다.
집으로 가는 동안 A는 자기도 밖에서 하는 건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난 A에게 아까 화장실에서 다른 사람왔을 때 흥분했냐고 물었는데 A는 얼굴을 붉힐 뿐 말이 없었다. 확실히 밖에서 하는건 엄청난 스릴이 있었지만 춥고 불편했다. 그해 여름에도 공중화장실에서 한번 더 했었는데 모기에 물어 뜯겼고, 유니클로의 탈의실에서 했을땐 정말이지 거의 들킬 뻔해서 A와 야외섹스는 별로 한 기억이 없다. A와의 섹스생활은 다이나믹했지만 아무래도 첫 야외섹과 비교할 것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1.01.05 | A 이야기 (5) |
2 | 2021.01.05 | A 이야기2 (5) |
3 | 2021.01.06 | A 이야기3 (3) |
4 | 2021.01.07 | 현재글 A 이야기4 (2) |
5 | 2021.01.08 | A 이야기5 (2) |
6 | 2021.01.08 | A 이야기 번외편_L이야기 (3) |
7 | 2021.01.10 | A 이야기6 (2) |
8 | 2021.01.10 | A 이야기7 (5) |
9 | 2021.01.13 | A 이야기_번외편 L이야기2 (6) |
10 | 2021.01.14 | A 이야기8 (3) |
11 | 2021.01.19 | A 이야기9 (3) |
12 | 2021.01.19 | A 이야기10 (6) |
13 | 2021.01.19 | A 이야기11 (6) |
14 | 2021.01.21 | A 이야기 번외편 N이야기 (4) |
15 | 2021.01.21 | A 이야기 마지막 (15) |
댓글 30포인트
Comments
자료의 퀄리티에 두번 놀랍니다. [무료 등업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