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근친(?)썰-4
와 댓글보고 깜짝놀랐네.. 너무 달려서 나도 책임감에 이번에는 좀더 길게써볼려고할게 ㅋㅋ 고마워들
---
누나가 내 리액션에 장난이 성공해서 뿌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내 쪽으로 돌아눕더라고. 난 손만 어정쩡하게 누나 셔츠에다 침 닦고 약간 공중에 살짝 떠있는 매너손 비슷한 상태였어. 그러고 한 20초 정적이 있었나.. 빛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푸르스름한 빛밖에 없으니까 얼굴은 잘은 안보이는데 코랑 눈 형태 정도만 보이는 상태였어
솔직히 이때 분위기가 좀 야리꾸리하잖아.. 나도 술 취했다고 했고. 근데 여기서 내가 드는 생각은 누나를 여자로 본다기보단 그냥 육체적으로 여자랑 하는 스킨십? 그거에 좀 끌린거 같아. 막 누나를 사귀고 싶다가 아니라 그냥 좀더 만져보고 싶다 이런 느낌?
그렇게 20초 정적이 끝날때쯤 나도 에라 모르겠다하고 누나 어깨에 올려놨던 손을 천천히 누나 몸을 따라 내려가봤어. 어깨에서 팔로 팔에서 팔꿈치로 그리고 팔꿈치에서 허리로. 딱 허리까지가 내가 생각했던 테스트였던거 같아. 여기서 만약 누나가 정색해도 이상하지 않게 끝낼 수 있고 만약 나랑 발장난했을때처럼 반응이 없으면 좀 더 해보려는 테스트
어깨에서 팔꿈치 뒷편쪽으로 내려가니까 내려가는길에 브라도 스쳐지고 허리까지 왔는데 아무 반응이 없더라고. 그저 둘의 숨소리만 들릴 뿐이였어 ㅋㅋ 내가 속으로 찔려서 그랬는지 그냥 아 개취한다 그치? 하고 살짝 던져보니까 누나는 진짜 많이 먹긴했어 하면서 반 졸린듯한 목소리로 답하더라고
신체적 터치에도 반응이 없었고 심지어 자는척 하는것도 아니고 대화도 그냥 아무일 없듯이 하는거에 오케이 더해도 되나보다 생각하고 허리를 살짝 내쪽으로 당겨봤어. 세게는 아니고 마치 자다가 이불 추스릴때 정도의 파워로 말이야. 그랬더니 누나가 살짝 골반을 들면서 내쪽으로 당겨 와주더라고
우리둘다 팔꿈치를 앞으로 해서 이렇게 팔을 베고 누워잇는 자세였는데 (내 천장을 향하는 반대손은 누나 허리에 있고) 근데 누나가 당겨오면서 너무 가꿔워지니까 팔꿈치끼리 살짝 강하게 닿았어. 나는 아프지도 않은데 긴장해서 그런가 과장되게 아! 하고 소리를 냈더니 누나가 피식하고 웃더라고
약간 남자아이 보는듯한 그런 귀여움/비웃음 스러운 피식이였어. 난 다 큰 남자인데 왠지 아이 보듯이 웃으니까 자존심 상하는 기분이더라고. 비유하자면 마치 여자들앞에서 술 약하다고 하면 괜히 센척하려고 막 한번에 확 마시는 그런 거처럼 나도 누나한테 좀 세게 나가서 남성성을 과시해야겠다 생각했어 ㅋㅋ
내 셀프 팔베게를 풀면서 그 손으로 누나가 베고있는 팔의 팔목을 잡고 누나 내 팔을 쑥 넣어서 누나가 내 팔을 베게 만들었어. 이게 그림이 없이 설명하려니까 되게 어렵네 ㅋㅋ 필력의 한계를 이해 좀 해줘..
누나가 머리를 들었다가 내 팔에 딱 내려놓을때 그 샴푸냄새가 내 쪽으로 슝하고 불더라고. 그정도로 내가 누나 허리를 잡고 가까이 당겨 누운상태였던거야. 누나랑 나는 거실 화장실을 같이 쓰는데 샴푸는 또 다른거 쓰거든. 그래서 마치 모르는 여자애 샴푸냄새마냥 황홀하더라고
이때부턴 솔직히 좀 상황이 누가봐도 어색하잖아 그래서 둘다 별말이 없었던거 같아. 내가 이때 혹시라도 엄마아빠가 깨면 걸릴지도 모르니까 문을 닫아야되나 했는데 술김에 그런지 오히려 문을 아까 누나 신발 갖다놓고 왔을때에도 일부러 열어둔거처럼 열어놔야 더 떳떳(?)하다고 생각해서 문을 열어둔 상태였어. 이 정도로 내가 초긴장에 쫀 상태였지 계속 이런거 다 생각하고 있었던거니까 ㅋㅋ
그렇게 팔베게도 했겠다 내가 허리에 둔 손을 살며시 내려서 누나 엉덩이를 살짝 지나 허벅지/엉덩이 경계쯤에 대고 살짝 엉덩이를 벌리듯이 당겨보았어. 누나 표정을 보려는데 어두워서 그냥 눈만 감은것만 보이고 아무말없이 둘 숨소리만 나는 상태였는데 둘다 숨을 좀더 깊게 그리고 빠르게 쉬기 시작했어.
누나가 핫팬츠를 입고 있어서 딱 내가 손을 댄곳이 이제 살의 시작부분이였단말이야. 그래서 좀더 아래로 허벅지 뒷부분 살을 슥하고 만져봤어. 털때매 까슬까슬한 느낌은 없고 부드러웠어. 허벅지를 살짝 들어서 누나 다리를 내 몸쪽에다 들어 올려놓고 (누나는 니킥?자세 비슷하지) 허벅지랑 엉덩이를 계속 쓰다듬었어.
둘다 숨소리가 더 거칠어지면서 나도 에라모르겠다하고 내 손을 누나 핫팬츠 뒷부분에 넣어서 엉덩이를 만지려고 손가락 한 세마디정도를 넣어봤어. 근데 이게 청 핫팬츠라 고무줄이 아니니까 잘 안들어가는거야. 골부분은 커녕 바지 허리부분을 못 뚫고갈 정도로. 그때 누나가 아무말없이 갑자기 자기 앞에 단추를 푸르더라고.
누나가 옆으로는 잘 안되니까 몸을 돌려서 천장보고 누운상태로 단추를 푸르고 엉덩이를 살짝들어서 바지 허리부분을 엉덩이 밑으로 내리더라고. 난 이때 놀라서 다시 허공에 매너손 모드로 얼어있었지 ㅋㅋㅋ 창문으로 들어오는 푸르스름한 빛에 누나 허리라인에서 팬티로 넘어가는 라인 경계선에 조그마한 언덕같은 팬티 Y라인 부분에 난 이미 맛이 간상태였어
바지를 침대 끝부분에 발로 그냥 밀어놓고 다시 내쪽을 보며 돌아눕고는 자기 손으로 허공에 얼어있는 내손을 다시 자기 허리에 올려두더라고. 이젠 손에 팬티랑 허리가 딱 느껴지는데 어두워서 색은 기억이 안나지만 되게 실키한 재질에 엉덩이 부분이 그렇게 크지않은 좀 야한? 속옷이었어.
다시 손가락마디부터 팬티뒷쪽으로 손을 넣는데 와 그냥 스르륵 들어가더라고. 꼬리뼈가 만져지고 그대로 다시 윗쪽으로 엉덩이 살부분을 만지면서 다시한번 엉덩이를 벌리듯이 당겨봤어. 그상태로 팔목을 완전히 내쪽으로 곡괭이처럼 괴상하게 꺾으면서 누나의 입구 부분으로 천천히 손을 옮겨봐갔어.
----
응원 다들 고마워서 더 쓰려고 했는데 지금 시간도 늦고 내가 한방에 못 쓰다보니 매화를 적절한 구간에 끊어야하다보니 이렇게 감질나게 끝내는 점 양해해줘 ㅠㅠ 디테일이 좋다/현실적이다 라는 반응들이 많아서 더 자세하게 쓰다보니 느려지는 점도 미안해...
말없이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읽어줘서 고맙고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9.07.12 | 여름날 근친(?)썰-1 (9) |
2 | 2019.07.12 | 여름날 근친(?)썰-2 (6) |
3 | 2019.07.13 | 여름날 근친(?)썰-3 (16) |
4 | 2019.07.14 | 현재글 여름날 근친(?)썰-4 (16) |
5 | 2019.07.16 | 여름날 근친(?)썰-5 (21) |
댓글 30포인트
Comments
자료의 퀄리티에 두번 놀랍니다. [무료 등업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