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립카페 다녀온 썰 1부
ㅇㅇ
0
24606
0
0
2020.02.03 18:43
좀 오래됐다 2015년이었나 2016년이었나
구글링을 오지게 해서 립카페를 알아냄
립카페가 뭐냐? 여자가 남자 꼬추를 입으로 안마해주고
돈을 받는 건데 이게 가격대가 유사성매매 치고는 좀 저렴함
15분에 4만원 30분에 6만원이었나
당시에도 떡 한번 치려면 11만원 이상이 필요했으니
4만원이면 꽤나 가성비가 괜찮은 것이었다
전화해서 예약 먼저 해놓고
거긴 샤워장이 없다고 해서
집에서 뽀득뽀득 깨끗이 씻고
새 팬티와 새 바지를 입고 출발함
15분전에 도착해서 연락했는데 밖에서 잠시 기다리라더니
정시 거의 다되서 연락오더라
들어가니 노래방처럼 긴 복도에 좌우로 각각 방이 있고
그 방안에는 작은 매트릭스가 있고 옆에 물티슈랑 각티슈 오일
그런게 있었다
사장이 뭐 마실거냐고 물어봐서 걍 녹차음료수 하나 달라고 함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 문 닫고 나가더라
밖에는 약간 소란스런 소리가 닫힌 문 틈 사이로 화이트노이즈처럼
희미하게 들려오는것 말고는 적막한, 그리고 약간의 기대감이 있는
그 고요함이 그렇게 설레더라....
체감상으론 좀 오래 기다렸던 것 같은데 실제로는 5분 안밖을 기다리니
또각또각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문에 다가와서
똑똑 노크
마치 그간의 고요함을 깨다못해 세상 천지가 개벽하는것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그 두 번의 울림 끝에 문이 열리고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0.02.03 | 현재글 실제 립카페 다녀온 썰 1부 |
2 | 2020.02.03 | 실제 립카페 다녀온 썰 2부 (1) |
댓글 30포인트
Comments
0 Comments
글읽기 -30 | 글쓰기 +200 | 댓글쓰기 +30
총 게시물 : 33,16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