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커플년 회식 물받이로 사용한 썰#1
필력 그지다. 걍 이해하면서 봐라.
썰게에 썰이 없어 내가 직접하나 땡겨준다.
일단 이년은 내 파트의 파트 인원이고, 이년 남친은 같은 팀 다른 파트 인원이다.
상태는 평균적으로 ㅍㅅㅌ인데 젖통은 ㄱㅆㅅㅌ 였다.
이년은 참고로 전문학사 졸업하기 전에 학교추천으로 입사하고 입사 후 그 다음해 2월에 졸업했으니 나이가 겁나 어린년이다. 그리고 이년 남친은 대학부터 사귄 찐CC였다.
처음 먹은 날도 제목처럼 회식날이였는데,,,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후에 들은거는 회식 전날 겁나 싸웠다고 하더라. 싸운 이유는 말해줬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거 봐서 별것 아닌거로 추측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는 파트장이였다.
지금은 다른회사로 이직했고, 참고로 아직 가끔 일 또는 사적인 이유로 연락만하고 있다.
우리팀은 회식하면 일단 팀으로 회식하고 2차는 각자 자력으로 삼삼오오 모여서 회식한다. 2차인원 없으면 해산한다. 그리고 나도 명색이 파트장이라 한달 20에 3개월 합산이월이라 맥스로 처리할 수 있는게 60이고 이거 별도로 직책이 하나 더 있어 동일 조건에 60이 더 있다.
그래서 보통 같은 팀 다른 파트원 애들도 내가 가는 쪽으로 잘붙는다.
여하튼 회식 1차 끝나고 2차 인원체크하는데 이년은 보통 지 남친이랑 1차에서 끝나는데 이날은 내쪽으로 붙었다.
그래서 웬일인가 했는데,이년 남친놈은 그냥 가더라. 그래서 별생각없이 2차로 간다. 뭐 2차야 별것있겠냐?? 준코같은데 가서 세트시키고 안주 이리저리 시키고 신나게 노는거지,,,,
그리고 나와서 다들 해산하는 분위기였는데 이년이랑 같은 사원 2명이서 3차 가자고 하더라. 그 때 시간이 2시 조금 안된 상황이라 솔직히 부담있었지만, 또 애들이 가자고하는데 안간다고하기는 그래서 먹고싶은거로 가자고 갔다. 그래서 간곳이 이쟈카야였고 사케 큰거랑 꼬치모듬 시켜서 이것저것 회사 이야기하면서 노땅짓하는데 이년은 좋은것도 싫은것도 아니고 그냥 술이랑 안주만 마시더라.
그렇게 3차까지 끝난게 3시를 훌쩍 넘겼고 이제 진짜 간다고 하고 돌아서서 대리부르려 휴대폰 만지작하는데 카톡이 오더라.
파트장님 자기 한잔 더 먹고 싶다고, 그래서 엥?? 이거 오늘 왜이러나 했지만 3차에 꼬라지 봐서는 뭔가 심각한게 있나 싶어서 알았다고 하고 다시 돌아갔다.
근데 니들도 알겠지만 3시 넘어서 술 마시려면 뼈다귀집 아니면 순대국밥 밖에 없어서 난감했다. 난 참고로 당일날 2차든 3차에 이런곳에 가면 뒤지거든,,,ㅡㅡ
그래서 일단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하고 방잡고 캔맥이나 사서 마시고 나오자 했다. 근데 이년이 한치의 쉼틈도없이 알겠다고 하더라.
근데 솔직히 이 시간에 여사원이랑 파트장이랑 모텔들어가는 걸 누가보면 아무리 안에서 술만 마셨다고 우겨도 니들이면 믿겠냐?? 나도 못 믿는데,,,
그래서 일단 택시타고 조금 떨어진 모텔촌으로 이동했고 편의점에서 맥주랑 안주사서 갔다. 근데 개 씹 모텔이 그 시간에는 숙박으로 해야된다고 해서 이왕온거 그냥 숙박으로 지르고 들어갔다.
햐,,근데 이게 사람습관이라는게 무섭더라고 난 퇴근하면 일단 최우선으로 하는게 샤워거든, 근데 이게 모텔에 들어와서 외투벗고 앉으니 좀이 쑤시는게 힘들더라.
다행이 통유리가 아닌 모텔이라,,나 잠시 샤워만 금방할게하고 자초지종 설명하고 씻으러 들어갔는데 이게 솔직히 이년한테는 시그널인줄 착각하게 만든거였다고 하더라.
딱 읽어봐도 전형적인 "오빠 믿지?" "손만 잡고 잘게" 잖아?^^
그렇게 씻고와서 다시 옷 다 입으니깐,,,ㅅㅂ 더 찜찜하더라. 그래도 짠은 해줘야되니깐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오늘 근데 보통 때랑 다른데 왜 그러냐하니깐,,,갑자기 이년이 오열을 하더라.
그래서 급 당황하다가 안아주면서 등 토닥토닥 거리는데,
지 남친이야기를 하면서 겁나 디스하기 시작하더라.
모바일이라 힘들다.
조만간 다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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