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커플년 회식 물받이로 사용한 썰#2
바로 간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시시콜콜하게 남친과 데이트 불만이랑 먹는 취향 같은것들로 이야기하다가 데이트도 안한다면서 주절주절 거렸다
술을 많이 먹기는 했지만 울기전까지는 발음도 정상이고 정신상태도 말짱하길래 별로 못 느꼈는데 울고난 뒤에는 혀도 많이 꼬이고 발음도 부쩍 새어서 부정확하게 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까지 사실 이년을 어떻게 해보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년이 갑자기 뜬금포로 주말에 근교가 되든 아님 가까운 바다쪽 펜션에 놀러가자고 이야기했드니 자기를 무슨 자기를 섹스중독자처럼 이야기를 했다고 씩씩거리며 이야기했다.
그리고 추가로 내 뇌관이 동작하게 한거는 "아무리 자기가 섹스를 좋아한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을 때 다해주는 것도 아니면,,"
근데 그날 이후에 요즘 애들은 참 뭐라해야될까?? 깨어있다고 해야하는지 개념이 없다고 해야하는건지,,,
내가 단순하게 아는 오빠도 아니고 직접적으로 내가 상사인데, 이렇게 이야기한다는게 사실 난 불가능한건데,,
이후에 한참지나 물어봤더니, 앞에 글에서 이야기한것처럼 방잡고 도착하자말자 이상한 변명하며 샤워하고 그래서 솔직히 처음에 샤워하고 나와서 자기몸에 손터치하고 하면 신고하려 했다고 말해줬다.
근데 옷도 다시 다 입고 자기가 흐트러지기 전까지 이야기 다 들어주고하니깐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게 되었다고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니 자기는 당연하게 잘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
다시 이어가면
그때까지 오열하며 안아주고, 아이컨텍하고 있어서 얼굴이 근접해 있었다. 잠시 3초 멍~하고 그냥 입술를 밀었다.
당연하게 눈을 감고 입술을 받더라. 나도 연애든 원나잇이든 타이밍이 본능적으로 좋고, 쫌 나도 특이한 부분이지만 눈을보면 긍정,부정을 인식할 수 있어서 대뜸 괜찮겠냐고 하니깐, 아무말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그리고 일어나더니 자기 샤워하고 나오겠다고 하면서 모텔 용품들고 화장실로 가길래 난 그 사이 퍼질러 놓은 맥주며 안주 남은걸 치웠다.
근데 다치우고 나니깐 겁나 고민되는게
웃기겠지만 이게 옷을 입고 기다려야 되는건지, 벗고 가운을 걸치고 있어야 되는건지,,,
잠깐 니들도 내 심정에서 고민해봐.
난 잠시 고민하다가 옷을 다 벗고 화장실 문을 열었다.
그냥 차라리 옷을 벗고 같이 샤워를 한번더하고 같이 벗고 나오는게 진행에 방해가 없다고 판단했지.
그렇게 문을 열었더니 이년이 흠칫하듯 놀라더라. 그리고 나도 순간 '우와'라고 생각하며 본능적으로 입을 o로 만들었다.
신체굴곡을 이야기해줬지만, 클거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이건 무슨 머리가 2개 더 달린거 같았다.
난 같이 샤워하자고 하니깐 웃으며 우리과장님 급하신거 같다고 피식 웃더라.
구석구석 거품으로 딱아줬다. 그리고 보지구녕도 정성스럽게 딱아줬다. 손으로 문질문질하는데,,다리를 부르르 떨더니 눈깔을 뒤집어 주시더라.
힘드네 이거,,다음편에 합방이야기 상세하게 해줄게~미안^^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0.02.26 | 사내커플년 회식 물받이로 사용한 썰#1 (13) |
2 | 2020.02.26 | 현재글 사내커플년 회식 물받이로 사용한 썰#2 (3) |
3 | 2020.02.27 | 사내커플년 회식 물받이로 사용한 썰#3 (13) |
4 | 2020.02.29 | 사내커플년 회식 물받이로 사용한 썰#4 (9) |
5 | 2020.03.05 | 사내커플년 회식 물받이로 사용한 썰#5 (10) |
댓글 30포인트
Comments
자료의 퀄리티에 두번 놀랍니다. [무료 등업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