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훈련소 썰 1
ㅇㅇ
0
24882
0
0
2019.03.22 11:56
원래 난 입대를 안할 수도 있었음.
난 군생활을 강원도에서 함. 어딘지는 안알랴줌
입대는 102보충대.
춘천에서 치즈닭갈비먹었는데 웩. 맛없음
닭갈비집 사장님 왈. 동자승같다고.
입소전에 마지막으로 담배 태우고 엄마하고 오랜만에 보는 아빠하고 허그하고 연병장으로 나갔음.
괜히 겁나고 무섭더라.
다들 뭔 키가..ㅡ 크더라고.. 그래도 막상 나중에 보니까 나보다 작은사람도 있더라.
보충대는 기억이 안남. 그냥 설문조사나 겁나한듯..
땡땡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는데. 훈련소 들어가는데 훈육분대장들이랑 교관(간부)들이 박수를 막 치더라고..ㅅㅂ..
아마 나뿐만 아니라 다른애들도 느꼈을거야. 아ㅅ발 조땧다.
생활관 배정받고 같이 생활할 훈련병애들이 모여듬.
둘러봐도 다 나보다 키가 크더라.. 다 어린것같구..
내가 군대를 좀 늦게간것도 있어서 창피했음...
내 교번은 109번이였음. 109번 훈련병 ㅇㅇㅇ.
이게 좆같은 백구,똥개새끼가 되었지만.
활동복 -> 군복으로 환복하는데 굼뜨다고 훈육분대장(이하 조교)이 버럭 소리지르더라고.
깜짝 놀라서 허겁지겁 옷 갈아입는데 시계 뜯어짐 ㅋ 우두두둑 하고 잔해가 떨어지는게 진짜 죽고싶더라..ㅅ발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9.03.22 | 현재글 심심해서 써보는 훈련소 썰 1 |
2 | 2019.03.22 | 심심해서 써보는 훈련소 썰 2 (1) |
3 | 2019.03.22 | 심심해서 써보는 훈련소 썰 3 |
4 | 2019.03.22 | 심심해서 써보는 훈련소 썰 4 |
댓글 30포인트
Comments
0 Comments
글읽기 -30 | 글쓰기 +200 | 댓글쓰기 +30
총 게시물 : 33,16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