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쉬의 끝자락 (에피소드 )
안녕하세요 ......잘들 계시죠 ㅎㅎ
그냥 한번쯤은 와 봐야 될것 같아서 기억나는
얘기꺼리 하나 남기고 갈께요
몇년 전 얘기다 ..... 집에 이모 가슴 주물렁 거리며 티비를 보고
있는데 이모한테 자꾸 카톡이 오더라 .... 톡이 왔으면
확인을 하면 되는데 안하고 그냥
무시를 하네.. " 머야 ..왜 확인을 안해 " ....." 그냥 이상한
톡일것 같아서 이런건 그냥 무시 하면 돼 "...... 그러다 조금 시간이
지났는데 전화가 온다 .....그러더니 전화도 무시 하는게 아닌가
" 머야 무슨 전화길래 그렇게 꺼버려 ",,,,,,," 아니래니까 신경쓰지마
070 그런 전화라서 그런거야 " ....그러다가 폰을 들고 화장실을 가더라
...그러고는 다시 나와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티비를 보고
...너무 행동이 이상햇다.... 나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던 중
...또 전화가 왔다 .....시바 내가 점프를 해서 전화를 받았다
.....남자다 ...어떤 쉽새끼다 ....나는 이모를 한번 째려 보고는
폰을 넌지시 건네준다 그리고는 나가서 받더라 ...시바 존나 열받더라
...그런데 문을 쾅 닫더니 오히려 자기가 화를 낸다 " 왜 남에 전화를
니 맘대로 받어 " .....와~~~ 시바 존나 어이 없다 너무 어이 없어서
말도 안나온다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티비를 보다가 시간이 조금 흐르면서
...." 준호야 ..그게 있잖아 "......나는 에이 시바 그러면서 옆에 있는 벼게를
보란듯이 차버리고는 나가버렸다 ...나는 나가 봤자 편의점 아니면 갈때가
없다 ㅎㅎ 맥주를 두캔 먹을 때쯤 이모가 멀리서 내려오고 있고 나 역시
이모가 올줄 알았다 " 준호야 그게 아니라 사실은....."
다들 아시겠지만 밴드라는 동창 모임이 있다 ......지금 본인 상황도 안좋은데
친구가 자꾸 권유를 해서 한 두번 나간모양이다 그런데 나한테는 거짓말을
하고 나갓다 ... 친구 병원 머 어쩌고 저쩌고 해서 외출한적이 있는데
그게 밴드 모임에 나가는 거였다 ..편의점 사람도 있고 한데 이모는 나한테
그런 해명을 하고 있다 ㅎㅎ ....." 됏고 그런 변명은 듣고 싶지 않고 .......
...........누구야 .............어느 쉽새끼가 밤에 남에 마누라한테 전화질이야 "
....." 야....욕은 하지 말고 "......나는 이모가 더 미안해라고 언성을 높인다 ...
" 어떤 쉽새끼가 남에 마누라 한테 전화질이냐고 ".......이모는 주위를 몇번이고
둘러보면서 남에 시선을 의식한다 " 일단 집으로 가 ...가서 얘기해 " .....나는
못이긴척 집으로 가서는 얘기를 들어 본다 ......밴드에 갓더니 물론 반갑기야
하겠지 ㅎㅎ 그런데 거기서 어느 한놈이 주위에서 이모 얘기를 듣고 멀리고
참석을 햇다고 한다 .. 그리고는 그 쉽새끼가 이모에 이혼 얘기라던지 또
생활이 어렵다던지 ...머 그런 얘기들을 주변 친구들한테 들은 모양이다 ....
그리고 학창시절에 그 쉽새끼가 이모를 좋아했겟지....ㅎㅎ 좋아했으니
궁금하고 생각나고 보고 싶고 ...그랫으니 그 멀리서 왔겠지.......두번째 모임때도
그 쉽새끼가 혜정이 오냐고 물어보고 온다고 하니까 그 쉽새끼도 멀리서
온 모양이더라 .중간 중간에 둘이서 통화를 했는데 나는 몰랐었다.....맘 약한
이모 성격에 모질게 끊지도 못하고 연락은 받아 준 모양이다 .....이모가
이혼한줄 알았으니 작업을 걸어 볼려고 했겠지 쉽새끼 .....이모가 몇번
받아 주니까 탄력을 받았는게 자꾸 연락하고 지랄이다 ....그러다 심해지니까
..나한테 들킨거다 ...." 그래서 멋때문에 전화하고 지랄인건데 "........" 제발
말 좀 험하게 하지마 ".......나는 토할것 같은 화를 참으며 " 알았어 그러니까
왜 연락이 온건데 "........이모가 그 쉽새끼한테 냉대한 반응을 보이니까
....마지막으로 얼굴한번만 보고 간다고 했단다....." 준호야 멀리서 왔는데
그냥 커피한잔만 마시고 올께 응 ? " ......시바 여기서 내가 가지 마라고 하면
나만 쪼잔한 놈 되는거 아냐.....그래서 일부러 쿨 한척 " 나 그렇게 속
좁은놈 아냐......이모도 잘 알잖아 나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0.06.03 | 패티쉬의 끝자락 2 (8) |
2 | 2020.06.04 | 패티쉬의 끝자락 3 (9) |
3 | 2020.06.05 | 패티쉬의 끝자락 4 (8) |
4 | 2020.06.06 | 패티쉬의 끝자락 5 (7) |
5 | 2020.06.07 | 패티쉬의 끝자락 6 (6) |
6 | 2020.06.08 | 패티쉬의 끝자락 7 (7) |
7 | 2020.06.09 | 패티쉬의 끝자락 .........{ 이게 빠졌네요 } (5) |
8 | 2020.06.10 | 패티쉬의 끝자락 8 (11) |
9 | 2020.06.11 | 패티쉬의 끝자락 9 (11) |
10 | 2020.06.13 | 패티쉬의 끝자락 10 (10) |
11 | 2020.06.13 | 패티쉬의 끝자락 11 (13) |
12 | 2020.06.14 | 패티쉬의 끝자락 12 (7) |
13 | 2020.06.26 | 패티쉬의 끝자락 20 (7) |
14 | 2020.06.28 | 패티쉬의 끝자락 21 (7) |
15 | 2020.08.06 | 패티쉬의 끝자락 ( 그냥 한번 ) (14) |
16 | 2020.09.03 | 현재글 패티쉬의 끝자락 (에피소드 ) (11) |
댓글 3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