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쉬의 끝자락 20
어휴.......벌써 20회 멀 썻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별로 쓴 내용도 없는거 같은데 20회네요
그리고 이모 사이즈는 물어보시는데 키는 163 ......몸무게는
55~~60 정도 될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야한 장면이 없어서 어떻하죠....ㅎㅎ
민규도 대학에 대한 관심은 없었는데 군대를 갔다
오더니 늦게서야 관심을 가졌는지....... 대전쪽에 지방대에
들어간다.......거기서 또 작년에 어렵게 어렵게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이모랑은 또 떨어진다..... 나야 머 이모랑 둘이
있어서 좋긴 하지만.....
내가 몇 년전 잠시 한눈 팔았을 때 그 이후로 이모는
운동에 아주 열심히다.....내가 보기 안스러울 정도로
열심히다.......그리고 발 마사지는 정기적으로 가는건 보통이고
집에서는 피부에 관련된 팩 같은게 박스로 진열되 있다
또 어디서 주워 들었는지 젊게 보이는 화장도 연습중이고 .....ㅎㅎ
“ 운동도 좋긴 한데 적당히 해 ..그러다 관절 부셔진다 ”
작년이니까 내 나이 29 이고 이모가 47 이다.....ㅎㅎㅎㅎㅎ
어쩌다 한번씩 나이 생각하면 실실 웃음이 나온다.....ㅎㅎ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찰떡 궁합이고 여전히 이쁘다
나를 위해서 발 관리는 열심히 해주고 있으며 어쩔 때
서로 필이 맞으면 밤새도록 폭풍섹이다 또 한번
얘기 하지만 이모는 가면 갈수록 몸이 달랐다.....
소위 말하는 물이 완전 올랐다고 얘기해야되나 ??
어쩔때는 몸이 불덩이 같을때도 있고 어쩔때는 섹스중
뽕맞은 사람 처 럼 이모 눈이 몽롱해져 있을때도 있다
그래서 여기 저기 나이 많으신 분들게 물어보니 여자는
40대 중반 50대 초 중반 이정도 나이가 절정기라고
한다........그래서 그 나이때에
여자들이 자기 남편에게 만족 못하고 딴 남자에게
한눈을 팔다가 성격차이라는 핑계로 이혼을 한다고
하더라 그때가 이혼율이 가장 높다고 하더라 . 나는
첨 듣는 얘기다 .. 머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ㅎㅎ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대충 느끼겠지만 이모는
적극적이 라던지 표현력이 라던지 이런게 전혀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ㅎㅎㅎㅎ 회사마칠 때 쯤 되면 전화가
온다 “ 바로 올 거야 ? ”.............“ 응.....왜 ? ” ........“
아니 그냥 ........기다리고 있을께......“ ..그러고 끊으면 솔직히
겁도 난다.........이제는 발을 핥아도 이모 숨이 가파진다....
시바 내 숨이 가파져야 되는데 ......ㅜㅜ 시바 나는 또
코피가 나고 이모는 또 삼계탕 삶고 우리는 또
일주일 동안 금욕이고 .....ㅎㅎ
.....................................흠............................................그러던 불과
작년 초 즈음에 얘기다 . 우리 한테 엄청난 소란이 있었다
회사마치고 집에 들어가는데 시바 집이 온통 고함소리에다
.....난리가 나는 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얼핏 이모
어머니 같았다......나는 문을 열고 들어 가지는 못하고
밖에 세탁실에 조그만 봉창문을 통해 들어보니 어머니가
난리도 아니다 “ 니가 미쳤냐.....제정신이야 그 애를 어쩌자구 ..
어이구 내가 죽어야지 .... 이런 미친 년아 ...내가 고개를
못 들고 다니겠다.....“ ......그러고는 이모를 때리기도 하고
또 민규 아빠 얘기도 꺼내가면서 “ ㅇ서방이 전화까지
왔는데 어이구 이 미친것아......“ ..... 나는 겁을 먹고
꼼짝도 못한채 듣고만 있다 . .. 일단 내가 밖에
있다는 걸 들키면 안되니까 저 멀리 나간다..... 집주위를
몇시간을 서성거리다가 술을 한잔 마셧다 시바 이모가
걱정되 죽겠다..........근데 남편 얘기를 왜 한거지 ?
아.....씨 나도 술 한잔 마시고 들어가 어머니 한테
할 얘기 해버릴까...? 아.....씨 이런 저런 생각에 이모가
걱정이 되 죽겠다 ...ㅜㅜ 몇시간이 지나고 살며시 다시
올라가 본다 . 아직도 할망구가 이년 저년 하는 소리가
들린다 . “ 민규얼굴은 어떻게 볼려고 이것아 주위에 사람들
챙피해서 어떡게 고개 들고 다닐꺼냐고.....이 미친것아....
차라리 죽어 이년아 “ ..... 하......................근데 ............여기서
이모가 눈물을 머금고는 ............“ 엄마 정말 미안해
근데 있잖아 나 그 애 좋아해 ......너무
미안한데 .................... 정말 그 애 없으면 나 못살아 “ ...............
엄마 미안해 ”
...............할망구가 멘붕이 왔는지 말이 없고 ......나도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 ..............그리고 다시 멀리
나가 서성 거리다가 전화도 못하겠고 문자도
못하겠고 오만 생각에 그냥 집에 갔다.......물론 잠도
못잤겠지만 혜정이가 걱정이 되 죽겠다 ㅜㅜ
다음날에 출근 전에 이모 집에 들러본다 .. 그놈에 할망구가
아직 있다 ....당연히 일은 손에 잡히고 흐지 부지
있다가 퇴근하고 곧장 달려간다 . 할망구는 없고 이모도
이제 막 들어 왔는지 집에 이것 저것 치우고 있더라
조금은 서 있다가 “ 이모 괜찮아 ? ” ....“ 머가 ”
.... 머가 .....라는 소리에 할말을 잃어 버린다 ......그러다
집 정리 하고 있는 이모를 뒤에서 안는다 “ 이모 괜찮아 ?”
..... “ 괜찮아 신경 쓰지마 ” ......“ 어머니 또 언제 오시는데
.... 나 그냥 며칠 본집에 가 있을까 ? “ ...살짝 눈물을
머금더니 ...“ 아냐 이제 안올 거야 ”.........잠시 또 눈물을
머금으면서 “ 신경쓰지마 이제 절대 안올 거야 ”
나는 또 할말을 잃는다....... 그리곤 애써 웃으며
내 볼을 만진다 “ 우리 애인 배고프지 이모가 맛있는거
해줘 ? ㅎㅎ “...... ” 이모 그냥 술이나 한잔 할까 ? “
..... 흐르는 시간과 함께 아무 말 없이 술만 마신다
.... .....별 말 없이 시간이 제법 흐르면서 이모가
또 운다 ... 그러고는 술잔을 탁...! 소리나게 놓더니
나를 노려보면서 “ 야...... 최준호 너도 이제 어른이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어 ...... 하루 하루 열심히 살라고 이 새끼야
... “ 이모 왜 그래 ” ..........“ 세상 흐지 부지 살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라고 ..... 절대 만만한 세상이 아니야
이 새끼야 ..... 나는 이것도 아닌 저것도 아니 놈들을
제일 싫어하니까 회사에서 일 똑바로 배우고 열심히
해라구 이 자식아 “......... ” 이모 그만 마셔 너무 마셨어 “
.............“ 그리구...............내가 싫어지면 그냥 소리없이
조용히 가면 돼 ...나는 언제든 준비를 하고
있을 거야 “ ”...... “ 아......시발 무섭게 무슨 소리야 ”
...... 그러고는 이모가 운다 .... 펑펑 운다 ...그러면서
또 나를 쳐다보며 울면서 웃는다 “ 너 이제 어떡할래 ㅎㅎㅎ
너 나 책임 져야 되는데 .....ㅎㅎ 너 이제 큰일났다
어떡하냐 ..............“ ....” 이모 이제 그만 마시고 ...그만 해
나 겁난단 말이야 “ ......그러면서 이모는 또 운다
본인 인생이 서러운지 ....굉장히 서럽게 운다 ....
그렇게 울다가 지쳐 잠이 들었다 . 나 역시 내 인생에
있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든다
하.......아침에 일어 났더니 혼자서 조그만 밥 차린다고
분주하다 “ 일어나 빨리 늦었어 나도 늦었어 ”..........
“ 됐어 오늘은 그냥 나갈게 “........” 먹고가 다 됐어 “
......참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어이 없이 ...멍 ~~~
때리고 쳐다 본다 ....좀 일찍 퇴근해서 “ 이모
밖에서 밥 먹고 들어갈까 ? “...... ” 그래 “........택시로
기본요금 거리에 고기 먹고는 “ 얼굴 좀 펴 .....이쁜 얼굴
주름 생기잖아 ㅎㅎ “ ...... 술도 마신 김에 기분도 좀 괜찮아
졌다 싶어서..... “ 이모 내가 그렇게 좋아 ? ㅎㅎㅎ ”
...... “ 먼 소리야 ” .....“ 어머니 한테 그러던데 .....나 좋아한다구 ...
나 없이 못산다고 ㅎㅎ “...........” 머 ?????? 얘가 미쳤나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 ” 내가 그렇게
좋아 ? ㅎㅎ “ ......급 흥분한다 ” 참 나 기가 막혀서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야 ..내가 왜 널 좋아해 “
...... “ 근데 얼굴은 왜 빨개져 ? ㅎㅎ ” .....“
내 얼굴이 머 ....머가 어때서 “.......... ” 여기 밝은데서
봐바 얼굴이 빨갓잖아 ㅎㅎ .......내가 그렇게 좋아 ? ㅎㅎㅎ “
..........“ 와 ~~~~ 진짜 어이 없다 이거 왜 이러실까
너가 자꾸 붙어 다녀서 내가 데리고 사는거야
.....너가 자꾸 따라 다니니까 내가
귀찮아서 떼어 놓지도 못하고 해서 데리고
사는거 잖아 “ ............. ” 그래 알았어 알았어 ㅎㅎ
앞으로 껌딱지 처럼 계속 붙어 다닐 꺼니까
잘 좀 데리고 살아주세요 자기님 ㅎㅎ “
둘이 더 깊은 팔짱을 끼고 걸어간다.......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0.06.03 | 패티쉬의 끝자락 2 (8) |
2 | 2020.06.04 | 패티쉬의 끝자락 3 (9) |
3 | 2020.06.05 | 패티쉬의 끝자락 4 (8) |
4 | 2020.06.06 | 패티쉬의 끝자락 5 (7) |
5 | 2020.06.07 | 패티쉬의 끝자락 6 (6) |
6 | 2020.06.08 | 패티쉬의 끝자락 7 (7) |
7 | 2020.06.09 | 패티쉬의 끝자락 .........{ 이게 빠졌네요 } (5) |
8 | 2020.06.10 | 패티쉬의 끝자락 8 (11) |
9 | 2020.06.11 | 패티쉬의 끝자락 9 (11) |
10 | 2020.06.13 | 패티쉬의 끝자락 10 (10) |
11 | 2020.06.13 | 패티쉬의 끝자락 11 (13) |
12 | 2020.06.14 | 패티쉬의 끝자락 12 (7) |
13 | 2020.06.26 | 현재글 패티쉬의 끝자락 20 (7) |
14 | 2020.06.28 | 패티쉬의 끝자락 21 (7) |
15 | 2020.08.06 | 패티쉬의 끝자락 ( 그냥 한번 ) (14) |
16 | 2020.09.03 | 패티쉬의 끝자락 (에피소드 ) (11) |
댓글 3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