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의 이야기_14
옛 이야기
7
24359
11
0
2020.09.14 19:00
오랜만입니다~
주말에 현재진행형인 요즘 이야기에 충실하다보니
썰게에 지난날의 이야기를 남기는게 쉽지가 않네요 ㅎ
조금 늦어지기는 했는데,
이 이야기가 끝날때까지는 늦더라도 계속~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잘못 끼워지기 시작한 단추 ]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참 잘못된 인간이였던것 같아
사랑한다고 속삭였던 사람이 두명이라는게 첫번째 잘못이라면
그 두명의 사랑이 언니와 동생이었던게 두번째 잘못이고
둘중 그 어느누구도 포기하고 싶지않아
머뭇거리며 모두를 힘들게 한게 세번째 잘못이었지
내가 이런놈인지 모르는 현진선배는 여전히 사랑한다고 속삭여주고 있었고.
나보다 한참 어렸던 규영이는 이런 나를 이해해주며 기다려주고 있었는데
휴가를 나오자마자 전화를 걸었던 그날도
이런 상황을 즐기기라도 하듯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 하고 있었어.
"규영아~~"
"오빠?? 오빠야??? 휴가 나왔어?"
"응. 지금막 나오는 길이야, 오늘 몇시에 끝나?? 저녁때 만날까?"
이번 휴가때에도 선배에게 먼저 전화를 하면
혹여나 규영이를 만날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핑계로
규영이에게 먼저 전화하여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둘만의 약속을 나누었던 그날.
그 순간 내 마음을 확실히 정했어야 했는데
둘다 놓치기 싫은 마음에 죄를 저지르기 시작하였지
결국 선배에게는 휴가나온것을 말하지 않았어.
[ 작지만 큰 부탁 ]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저녁시간.
인천의 어느 고등학교 근처 커피숍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무언가 지금 앉아있는 내 모습이 어색하게 느껴지더라
불과 아침까지 땀내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굴러다니느라 바빴는데
지금은 말끔하게 차려입고 여자를 기다리며 앉아있다니…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드는 가을 날씨 때문이었을까?
쓸데없는 상념에 젖어 센티멘탈 해져 있기도 잠시.
"딸랑~" 작은 방울소리가 울리며 카페의 문이 열리고
연하게 웨이브진 긴머리의 교복을 입은 귀여운 소녀가
누군가를 애타게 찾느라 두리번 거리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고는
그대로 뛰듯이 달려와 내품에 안겨왔어.
절대로 잊을수 없는 상큼한 풋사과의 향기와 함께
사람을 홀리는듯한 귀여운 미소를 보이며 그 소녀는 웃고있었지
"우와~~ 오빠 다시 멋있어졌네요?"
학교 근처라 혹시라도 친구들이 보게되면 곤란할법도 한데
그녀는 그런건 신경쓸것도 아니라는듯이 내 품안에 안긴채로 한없이 웃고만 있었어
이미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있는 저녁시간.
함께 있을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기에 급하게 자리를 정리하고 나와
이 세상 가장 귀여운 그녀의 손을 잡고
노을이 지며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아래 공원 길을 걷게 되었지
한껏 대학생처럼 꾸몄던 면회 때와는 다르게
아직 교복을 입고 내 옆을 걷고 있는 규영이의 모습을 보다보니
"내가 참 엄청난 짓을 저질렀구나" 싶은 실감이 물밀듯이 몰려오더라
한없이 물결치는 그녀의 눈웃음 아래
하얀색 교복 블라우스와 질끈 메여진 리본.
특유의 맵시를 자랑하는 교복의 모습이 영락없는 귀여운 소녀의 모습이었지
그런데 난 역시 쓰레기였던걸까
지금 내 옆에서 교복을 입고 한껏 웃으며 미소짓는 그녀의 모습위에
그날밤 품안에서 신음을 흘리던 모습이 겹쳐가며 떠올라버렸고
조금씩 조금씩… 심장이 쿵쿵쿵… 뛰기 시작했어
"오빠하고 이렇게 다니니까 좋다~~~"
내손을 잡고 살랑살랑 흔들며 좋아하고 있는 그녀.
그런 그녀를 바라보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살며시 이름을 부르게 되었지
"규영아~"
나의 불음에 그녀가 뒤돌아 보는 순간
앙증맞은 그녀의 도톰한 입술에 살짝 입맞춤을 해버렸어.
순간적으로 입술에 말캉~ 거리는 부드러운 느낌이 스쳐지나가며
달콤한 향기의 여운이 살며시 새겨질때
그녀는 발그스름하게 볼이 붉어지며 미소지어주더라
그렇게 그날은 언니가 아닌, 귀여운 소녀의 손을 잡고
그녀와 함께 걷던 골목을 걷고, 함께 앉던 벤치를 지나
그녀의 집 앞 까지 함께 걷게 되었지
어느덧 집이 가까워져 갈수록 아쉬움이 점점 짙어져
애꿎은 돌맹이만 툭툭~ 차며 발걸음이 느려지나 싶더니
그녀는 살며시 품에 안겨오며 작지만 한편으로는 아주 커다란 부탁을 내게 하였어
"오빠… 이번주 주말까지만. 언니한테 비밀로 해주면 안되요?"
내 귓가에 살며시 속삭이며 부탁을 하고는 살짝 입맞춤을 해주는 그녀.
내 비밀 휴가는 그날 그렇게 시작되어 버렸어
[ 시외버스 ]
아직 고등학생인 그녀 덕분에 학교수업이 한창일 낮시간에는
휴가 나온 군인치고는 참 여유롭게 보냈던것 같아
괜히 혼자 영화관에 가서 이 영화. 저 영화 이것저것 골라보기도 하고,
카페에 앉아서 멍~ 하니 지나가는 사람 구경도 하다보니
어느덧 학교수업이 끝날 시간이 다가와 지하철을 타고
인천으로 가는 날이 반복 되었어
몇일간 둘이 손 붙잡고 공원등을 거닐며 딱 붙어다니기도 했고
별 시답잖은 이야기에도 꺄르륵~ 웃어주는 그녀를 바라보며
행복감에 젖어들다가도, 한편으로는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지
'과연 이런 만남이 언제까지 계속 될 수 있을까…'
하루이틀 참 빠르게도 시간이 흘러 그녀가 학교를 가지않는 토요일.
그날은 놀이공원에 함께 가기로 약속하고
만나기로 했던 인천터미널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잠시후 내 예상과는 다르게 교복을 입은 그녀가 다가오더라
"응?? 오늘 학교가??"
"헐~~ 오빠~ 아재야? 에버랜드는 교복입고 가야 제맛이지요~~"
쯧쯧쯧~~ 혀를 차며 나를 놀리는 그녀의 손을 잡고
인천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에버랜드까지 가게 되었지
아침부터 들떠있던 그녀는 대략 30분 남짓 지났을까?
꾸뻑꾸뻑 졸기 시작하더니 결국 내 어깨에 기댄채로 잠이 들었어
쌔근쌔근~ 들려오는 낮은 숨소리와 살짝살짝 움찔거리고 있는 분홍빛 입술.
숨을 쉴때마다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동그스름한 가슴의 모습과
마주잡은 손등에 가득 느껴지는 부드러운 그녀의 허벅지 느낌이
뜨겁고 부드럽던 그날을 되뇌이게 만들어
나는 쉽게 잠이들지 못하고 그렇게 두근두근~ 거리며 한참을 달려가고 있었지.
버스가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하고 한참 지나자
한명.. 두명.. 몇몇의 사람들이 잠이들었고, 그 잠이 빠르게 번지며
버스안은 꽤나 조용히 잠이든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었어
나 역시도 몰려오는 졸음에 잠깐 꾸뻑꾸뻑~ 하는데
그녀가 자리가 불편한지 뒤척이며 움직일때마다
조금씩 교복치마가 말려올라갔고
치마 아래로 새하얀 허벅지가 조금씩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일듯하자
정말 거짓말같이 한순간에 잠이 확~! 달아나더라
그녀의 다리를 가려준다는 핑계로 밤에 추울까 싶어 챙겨온 가디건을 덮어주었는데
이게… 가려지고나니 의도치않게 묘한 긴장감이 돌게 되었어
아무도 보지못하는 가디건 밑에 허벅지가 내 손끝에 닿아 부드럽게 내 손끝을 유혹하고 있었지
몇번 망설이기도 잠시 결국 내 손길은 무릎쪽 부터 조심히 어루만지기 시작했어
매끈하면서도 보들보들 기분좋은 탄력감이 손 안에 가득 차올랐고
그 부드러움에 취해 내 손길은 점점 더 대담해지기 시작했지
- 스르륵….
그녀의 교복 치마를 살살 올리며 허벅지 안쪽 깊숙한곳까지 손이 들어가자
'움찔~!' 거리며 그녀가 깨어났고,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조용히 내 귀에대고 속삭이더라
"...변태…. 좋아요?"
"응~~ ㅎ"
해맑게 웃는 내 웃음에 그녀도 이 상황이 웃겼는지
"미쳤어~~" 하면서 내 가슴팍을 탁! 하고 치면서 특유의 눈웃음을 짓는 그녀
그런데 허벅지 깊숙히 들어가 있는 내 손을 밀쳐내지는 않았고
오히려 살며시 다리를 살짝 벌려주어 내가 쓰다듬기 편하게 해주더라
손안 가득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녀의 체온이 그대로 전해졌고
조금씩 조금씩 주무르듯 쓰다듬는 내 손길은 살며시 점점 올라가기 시작했어
엉덩이와 맞닿는곳까지 깊숙이 들어간 내 손길에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되는 따듯함이 느껴졌고,
그 열기를 쫓아 살며시 올라간 손끝에 부드러운 실크의 느낌이 느껴지기 시작했지
도톰하니 푹신하고 이것이 사람의 체온인가 싶을정도로 뜨거운 계곡.
결국 참지못하고 그녀의 팬티넘어 조금씩 조금씩 열이 오르고 있는 그녀의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했어
' 슥… 슥… 슥…'
위아래로 살며시 쓰다듬으며 살짝살짝 벌어지는듯한 그녀의 계곡을 지날때마다
촉촉히 젖는듯한 느낌이 손끝에 전해질때
살며시 팬티 안쪽으로 손을 넣었더니 미끌 거리면서도 말캉~ 하는 부드러움이 손안 가득 느껴졌지
"하읏…"
아주 작게 자신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신음소리에 화들짝 놀라 입을 막는 그녀.
아주 좁은 시외버스의 좌석과 좌석 사이
우리 앞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한참 대화에 열을 올리고있는 저 커플은
지금 자신들의 뒤에서 앳된 소녀가 다리를 벌린채 뜨겁게 달아오른 보지를 움찔거리며
미끈한 애액을 흘리고 있다는것을 상상이나 하고 있을까?
누군가는 들뜬 마음에. 누군가는 고된 졸음에 빠진채로
"쿠르르르르~" 시멘트 도로를 달리며 울리는 커다란 버스의 소음 아래
어린 소녀의 보지를 농락하는 변태의 손길이 아주 작게 질척이는 소리를 내며 에버랜드로 달려가고 있었어
[ 그녀의 노래 ]
살랑살랑~ 걸을때마다 움직이는 탐스러운 엉덩이
흔들흔들~ 기분좋아 폴짝폴짝 뛸때마다 조금씩 흔들거리는 봉긋한 가슴
해맑게 웃고있는 그녀의 귀여운 얼굴위에 삐쭉! 솟아있는 토끼귀.
"오빠~!! 빨리와~~ 저기!! 저거!!! "
내 손을 이끌며 이곳저곳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있는 그녀는
정말 토끼가 아닐까 싶은 착각이 들 정도로 정말로 즐겁게 뛰어놀고 있었어.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는 기분이 업되어있는 여고생이라 했던가?
그런 그녀를 따라다니며 그 넓은 에버랜드의 모든곳에 발도장을 찍고 다니고나니
뉘엿뉘엿 산넘어 해가지는 저녁시간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는
정말 녹초가 되어 쓰러져있을 뿐이었어
여고생으로 군부대를 만들면 세계정복을 하지 않을까? 싶은 잡생각을 하면서
버스는 어느덧 인천터미널에 도착하였고
아직도 쌩쌩한 그녀의 손에 이끌려 거리를 휘젖고 다니기 시작했지
저 많은 음식이 다 어디로 들어가는걸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양손 가득 군것질 쇼핑을 하기도 하고
"위위!!! 좀더 옆으로!!!" 잘 좀 해보라며 내 등을 마구 두드리며
인형뽑기 기계에 영혼을 갈아넣기도 하다가
잠시 쉴겸 터미널 앞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어.
어느덧 가을이 깊어가는지 나뭇잎 색깔이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었고
얇은 교복만 입은 그녀였기에 추울까 싶어 가디건을 둘러주며
어깨를 감싸안은채 조용히 걷고 있었지.
"오빠~ 매일매일이 이랬으면 좋겠어요~~ "
오늘 하루가 꽤나 만족스러웠는지 그녀는 두 팔로 내 허리춤을 안은채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따라 걷고 있었어
"근데 오빠. 언니한테는 휴가나왔다고 말 안할꺼에요?"
"응?? 음… 아직…."
"치… 난 괜찮아요~ 어짜피 언니랑 사귀는거 알면서도 좋아한건데 뭐…"
지금 내품에 안겨있는 사랑스러운 그녀와 함께 있는게 참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선배를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찡~ 해오는 기분에
나도 모르게 말수가 줄어들었던거 같아.
그런 내 기분의 변화를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는 그녀였기에
그녀는 내 품에서 살짝 고개를 들더니 짧은 입맞춤을 해주었어
"오빠~~ 이번에는 나랑 먼저 놀아줬으니까~ 언니한테 말해도 괜찮아요~~"
"대신 너무 오래 같이있지는 마요... 나 질투나… 그리고!! 언니 일찍 데려다주기!!!"
고등학생인 그녀가 나보다도 더 어른이었던걸까?
분명 내 앞에서 웃고는 있지만 왠지 그 웃음이 서글퍼 보였기에
그녀를 꼭 안아줄수밖에 없었어
내 품안에 폭~ 안긴채로 내 등을 토닥여 주는 그녀.
대체 누가 토닥임을 받아야하는지 그때의 나는 몰랐었지.
그녀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걸으며 그녀의 집으로 향해 가고 있었는데
무엇이 생각난건지 특유의 눈웃음을 보이며 나에게 부탁을 하더라
"오빠~ 나 노래불러주면 안되요?"
노래…. 최근들어 불렀던 노래는 망할 군가밖에 없고,
꽥꽥 소리지르느라 목상태도 별로라서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친구들끼리 자주 가는 노래방이 있다며 조르고 있는 기대에 찬 그녀의 눈빛을 이기지 못해
한참을 이끌려 지하에 있는 어느 노래방으로 같이 내려가게 되었어
"사장님~~!! 우리방 비어있어요?" 라며 꽤나 친근한듯 물어보는 그녀에게
"누구야?? 남자친구??? 잘생겼네~~" 영업멘트를 시작으로 안내를 받아
맨 구석 작은방으로 들어가게 되었지
의외로 방음이 잘되는듯 문이 굳게 닫히자 순식간에 고요함이 찾아오는
작은 방안에서 그녀와 나 둘만 남게 되었는데
그녀는 거침없이 온갖 번호를 마구 찍어가기 시작하더라
노래를 불러달라더니 마이크를 붙잡고 놓지않은채 거의 3~4곡을 연달아 부르며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신없이 노는 귀여운 그녀.
그 옆에서 열심히 탬버린을 흔들고~ 코러스도 넣으며~ 한껏 땀을 흘렸더니
그 작은방 안이 꽤나 더워져 손 부채를 부쳐가며 한숨 돌리고 있었어
"휴우~~~ 오빠~~ 이제 오빠 차례에요~~ "
겨우 마이크를 넘기며 생긋 웃고있는 귀여운 그녀에게 나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하필 내 노래실력은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었지….
잘 올라가지 않는 목소리로 얼굴이 빨갛게 피가 쏠릴정도로 열창을 해봤지만
화면에는 "60점" 이라는 처참한 점수가 나를 놀리고 있었고
그녀는 쇼파위를 뒹굴 거리며 마구 웃고 있었어
"ㅋㅋㅋ 오빠 ㅋㅋㅋ 그게 뭐야 ㅋㅋㅋ "
" 잘들어요~~ 내가 시범을 보여줄께요~~ "
잠시 목을 가다듬더니 마이크를 빼앗아 들고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이
노래를 시작하는 그녀.
단지 지금까지와는 달랐던게, 열심히 뛰어노는 댄스곡이 아닌
조용한 사랑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더라.
노래가 시작하자 작은방의 불빛은 점점 어두워졌고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던 그녀의 목소리가 조용히 작은방을 채워나가고 있었어
작고 귀여운 입술 사이로 감미로운 목소리가 사랑을 이야기하며
그녀의 두눈이 살며시 나를 바라보며 무언가 이야기하는듯 촉촉하게 젖어오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멍~ 하니 쳐다보고 있었던거 같아
쇼파에 앉아있는 나에게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녀
이윽고 숨이 닿을듯 가까이 다가온 그녀는 마이크를 내리며
특유의 눈웃음을 나에게 보내주더니 마이크 전원 버튼을 내려버렸어.
"탁!"
그 작은 소리가 신호처럼.
그녀의 입술이 나에게 다가왔지.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내 입술에 닿았을때
살짝 흘러내린 땀내음 사이로 그녀의 향긋한 숨내음이 뜨겁게 내 입안으로 흘러들어왔고
쇼파에 앉아있는 나에게 그녀가 살며시 안겨왔어
"흡~~ 흐읍~~ 하아... 하아... "
여전히 키스중에 숨을 잘 못쉬는 그녀가 살짝 살짝 떨어진 입술 사이로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발그스레 붉어오는 뺨위로 살며시 눈읏음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지.
그러기도 잠시 눈이 풀려가며 달달한 키스의 감촉에서 채 벗어나지 못한 나에게서 살짝 떨어지더니
작고 귀여운 손으로 교복치마를 쥐고서는 살며시 조심스럽게 위로 올리기 시작하더라
스르륵….'
한뼘. 두뼘. 서서히 올라가는 치마 아래로 뽀얀 그녀의 허벅지가 조금씩 야릇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어
손길이 닿으면 미끌어지지 않을까 싶은 매끈한 라인이 보이기 시작했고
점점 올라가며 살짝 벌어지는 허벅지 사이로
그녀의 하얀 팬티가 그 수줍은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했지
나의 떨리는 가슴은 진정하지 못하고 미친듯이 쿵쾅쿵쾅 울리고 있을때
그녀의 치마는 탱글탱글한 엉덩이 위로 튕기듯 끌어올려졌고
결국 내 앞에 넓은 골반 사이 힘들게 매달려있는 아주 작은 그녀의 팬티가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어
작은 팬티 가운데가 촉촉하게 젖어올라 살짝 베어나오고 있는 아찔한 모습에
내 자지는 점점 부풀어올라 터질듯이 바지를 누르고 있었는데
"오빠…. 나 안고싶지 않아요?"
살짝 미소지으며 속삭이는 그녀의 그 말에 나는 급하게 바지와 함께 팬티까지 내려버렸지
한참 눌려있다가 겨우 해방된 내 자지는 껄떡 거리며 빳빳하게 튀어올랐고
그녀는 젖어오르기 시작한 팬티를 살며시 끌어내리고는 천천히 다리를 벌리고 내 위로 올라앉기 시작했어
어두운방안에서 모니터 불빛만이 새하얗게 비춰지고 있을때
아주 작은 보지 사이 촉촉하게 젖어오르고 있는 그녀의 애액이 그 빛을 받아 살짝 반짝이는가 싶더니
"찔걱~ "
항상 내 마음을 뒤흔드는 작은 소리와 함께
뜨겁고 축축하면서도 부드럽게 내 자지를 감싸는 그녀의 보지속으로
조금씩 조금씩 도톰한 보짓살을 가르며 들어가기 시작했지.
그녀의 작고 여린 보지는 아직 내 자지가 익숙치 않은듯 움찔움찔 하며 오므라들고 있었고
들어오지말라는듯 꽉 조여오는 뜨거운 그녀의 속살 사이로
자지가 끝에서부터 서서히 녹아내리는듯한 착각을 느껴가며
조금씩… 조금씩… 내려가다 결국 끝까지 가득 들어가게 되었어
"….. 하아~~~~"
긴장하고 있었는지 참아왔던 숨을 크게 내뱉는 그녀.
보지 가득 들어찬 뜨거운 이물감을 느끼는듯 두 눈을 지긋이 감은채로 나의 목을 감싸안으며 안겨왔어
"오빠…. 나 보고 싶었어요??"
보고싶었냐는 물음과 함께 그녀는 엉덩이를 살짝살짝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움직임에 맞춰 나 역시 허리를 조금씩 움직여주자
"찔걱…. 찔걱… 턱턱턱..."
축축하게 젖어오르는 보지 사이로 내 자지가 움직이며 늘어지듯 부딪혀가는 소리가
잔잔히 흘러나오는 발라드의 반주음 사이사이 울려가기 시작했는데
"바스락~ 슥슥슥…"
수북한 내 자지털에 스쳐지나가는 교복의 감촉이 나를 더욱 미치게 만들더라
"나…. 오빠 생각하면 여기가 뜨거워…. 안기고 싶었어..."
두 손 가득히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그 탄력감을 손안 가득 취해가면서도
내 자지를 휘감고 있는 뜨거운 그녀의 보지를 느끼느라 여념 없는 나에게 그녀는 속삭여왔고
그런 그녀의 분홍빛 입술에 다시 키스를 하기 시작했지
기다렸다는듯이 그녀의 혀가 내 입안으로 감겨들어오기 시작했을때
어느덧 노래는 끝나버렸고, 고요함만이 가득한 작은 공간안에는
그녀의 거친 숨소리와 내 자지와 그녀의 보지가 달아올라 질척거리는 소리만이 울리고 있었지
"하아… 하응… 누가 … 들으면 어떻게 해…."
이 상황이 굉장히 야릇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그녀를 그대로 안은채
나는 테이블위의 리모콘을 집어들고 대충 아무 번호나 누른채 시작을 눌러버렸어
어느 가수의 노래인지 모를 음악소리가 다시한번 가득 차 올라왔고
잠시 내 자지를 꽉 조여오며 멈춰있던 그녀의 보지와 동그랗고 탱탱한 엉덩이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지
"오빠…. 오빠…. 사랑해….. 아으으으… 흐응…"
점점 빨라지며 격해지는 그녀의 숨소리와 줄줄 흘러내리는 애액의 미끌림속에
폭발할듯 말듯한 내 자지를 억누르느라 낭심 끝에서부터 힘을 꽉 주며 참고 있는 나에게
그녀가 내 얼굴을 품안에 가득 끌어당기며 안아버렸고
교복 넘어 느껴지는 부드러운 가슴에 파묻힌채로
급하게 빼낸 내 자지가 꿈틀거리며 사정을 하기 시작했어
"하으응…. 흐응…. 하아… 하아…."
애액과 정액이 뒤범벅이 되어 야한 냄새가 가득 풍겨왔고
꿈틀 거리며 정액을 끊임없이 토해내고 있는 내 자지위에 포개져
움찔움찔 움츠려들고있는 따듯한 보지의 느낌을 느끼며
잠시 그렇게 안고 있는 사이 노래소리는 끝나버렸어
다시 찾아온 적막 아래 그녀와 나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 바라보며 살며시 웃고 있었지
하지만 그때 복도에서 누군가 걸어오는듯한 소리가 들렸고
화들짝 놀란 우리는 급하게 바지를 올려입고, 그녀는 치마만 황급히 내린채로
노래방 책자를 뒤지는듯 딴청을 피웠어
아무래도 노래소리가 뚝~ 끊긴채 시간이 지나도 조용하니 사장이 왔다간게 아닌가 싶은데…
급하게 올려입은 내 팬티는 축축하게 젖어버렸고,
그녀는 황급히 내린 치마아래 노팬티인 다리사이로 찐득한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지
갑자기 왜그랬을까… 왠지 이러고 있는 모습에 웃음이 나오기 시작하더라
그녀 역시 마찬가지였는지 조금씩 웃음이 세어나왔고
"오빠~ 우리 나가요 ㅎㅎㅎ"
한참 웃으며 내 손을 이끄는 그녀를 따라
시간이 한참 남았는데 나오는 우리를 보며 갸웃? 거리는 사장님을 뒤로한체 다시 집으로 걸어가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0.08.27 | 지난날의 이야기 _ 1 (12) |
2 | 2020.08.27 | 지난날의 이야기 _ 2 (13) |
3 | 2020.08.29 | 지난날의 이야기 _ 3 (5) |
4 | 2020.08.29 | 지난날의 이야기 _ 4 (8) |
5 | 2020.08.30 | 지난날의 이야기 _ 5 (6) |
6 | 2020.09.01 | 지난날의 이야기 _ 6 (7) |
7 | 2020.09.02 | 지난날의 이야기 _ 7 (7) |
8 | 2020.09.06 | 지난날의 이야기 _ 8 (6) |
9 | 2020.09.08 | 지난날의 이야기 _ 10 (8) |
10 | 2020.09.08 | 지난날의 이야기_11 (8) |
11 | 2020.09.10 | 지난날의 이야기_12 (10) |
12 | 2020.09.10 | 지난날의 이야기_13 (6) |
13 | 2020.09.14 | 현재글 지난날의 이야기_14 (7) |
14 | 2020.09.15 | 지난날의 이야기_15 (11) |
15 | 2020.09.16 | 지난날의 이야기_16 (9) |
16 | 2020.09.19 | 지난날의 이야기_17 (6) |
17 | 2020.09.22 | 지난날의 이야기 _ 18 (10) |
18 | 2020.09.22 | 지난날의 이야기_19 (11) |
19 | 2020.09.23 | 지난날의 이야기_20 (9) |
20 | 2020.09.25 | 지난날의 이야기_21 (8) |
21 | 2020.09.29 | 지난날의 이야기_22 (9) |
22 | 2020.10.06 | 지난날의 이야기_23 (11) |
23 | 2020.10.10 | 지난날의 이야기_24 (12) |
댓글 30포인트
Comments
7 Comments
글읽기 -30 | 글쓰기 +200 | 댓글쓰기 +30
총 게시물 : 33,165건